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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완

삵의 발톱 - 백성이 곧 왕이니라

Wed Feb 27 2013 17:31:00 GMT+0000 (Coordinated Universal Time)

어렸을 적책을 밤새 읽으신 경험 없으신가요? 저는 그렇게 재미있게푹 빠져 읽었던 책 중에 하나가삼국지였습니다. 장보러가시는 어머니를 따라나섰다가 우연히접하게 된 삼국지 한 권을밤새 읽고 나머지 시리즈들도 모두 구입해서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그런지 네이버에서 매주 목요일마다 연재되고있는 '삵의 발톱' 이라는 웹툰에 애착이가네요. 사마의와 가상의 인물 주씨율 삵의 발톱의 매력은 우리가 어렸을 적에 읽었던 삼국지를 새롭게 재구성해 준다는 점입니다. 작품 속에서는 위촉오가 패권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하게 다투고 있는데 특이하게도 고구려가 위촉오를 위협하는 강력한 국가로 등장합니다. 그리고 삵의 발톱의 주인공은실제 역사상의 인물이아니라 주씨 율이라는 가상의 인물입니다. 주씨 율의 성이 '주(酒)' 인 이유는 고구려의 외딴 마을인 주통촌(酒桶村)에서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율은 어려서 부당하게자신의 부모를 잃고난 뒤나라의 주인은 백성이며왕은 백성의 대리인이 되는세상을 만들겠다고 다짐합니다. 그 첫걸음이 중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용병생활을 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어느 정도 용병으로서 경험을 하고 그는 직접 자신의 용병대 '이조대'를 만듭니다. 그는 본격적으로 자신의 뜻을 펼치는 첫 수를 두게 됩니다.고구려의 조정에 가서 자신이 직접 요동의 응암성을5일 안에 함락시키겠다고 호언장담합니다. 물론 고구려의 대신들은그를 미치광이라고 생각했지만왕후는 손해볼 것 없는 거래라 생각하여 결과를 지켜보기로 합니다. 주씨율은 요동 응암성의 성주인 동생 공손연이 성주인 숙부의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것을 알고 둘 사이의 관계를 이간질합니다. 결국 주씨 율의 꾀와 이조대의 활약으로 그는 응암성을 5일 안에 함락시키겠다는 약속을지킵니다.이를 계기로 그는 장차 태왕이 될 태자의 친위대장이 됩니다. 태자는 고구려의 영토 확장에 대한 야심이 있었습니다. 주씨 율은 이를 알고 태자에게 고구려의중원 진출이 현실적으로가능하다는 믿음과 함께구체적인 방안들에 대한 자신의 구상을 말합니다. 이렇게 그는 한 걸음 한 걸음 자신이 어렸을 적 품었던 대의를 향해 나아갑니다. 항우의 초나라를 제압하고 한나라가 천하를 통일하는데 일조했던 장량은 권력다툼에 환멸을 느껴 속세를 떠났다고 하죠. 하지만 주씨 율은 장량과는 정반대의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이 직접킹메이커로서권력다툼의 조정자 역할을 맡겠다는것입니다. 과연 주씨 율의 뜻대로 고구려의 중원 진출과 그런 세상이 작품 속에서 실현될 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앞으로의 이야기에서 이런 것들이 다루어지리라 생각합니다. 아직도 연재 중인삵의 발톱에서주씨 율의 번뜩이는 재치,여러 상황들에서 행간을 읽어내는 능력 그리고 자신의 뜻을이루고자하는 강한 의지를 계속해서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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