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오르미

북한산 오르미 제 2탄 : 산성입구

홍세민

안녕하세요? 민초 기자단에서 ‘북한산 오르미’ 코너를 맡고 있는 13기 홍세민입니다. 2013년 6월 29일 토요일, 북한산 오르미 제2탄, ‘산성입구’에 다녀왔습니다. 저의 집에서 산성입구까지는 걸어가기가 힘들어서 704번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역시 저번과 같이 어머니와 함께 길을 나섰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버스와 산성입구에는 사람들이 무지 많았습니다. 704번 버스를 타고 15분 정도 걸려서 ‘산성입구’역에서 내렸습니다. 저번에 갔던 북한산 둘레길 ‘구름정원길’ 보다 산성입구에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역시 북한산에 오르는 분들의 나이대가 조금 많았습니다. 제 또래의 학생들이나 젊은이들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간혹 어린아이를 데리고 온 부부가 있었습니다. 아저씨, 아주머니 행렬에 동참하여 산에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산성입구에는 등산복 판매점이 즐비해있습니다. 평소에 알지 못했던 처음 보는 브랜드의 등산복들도 많이 볼 수 있어 흥미로웠습니다. 어머니 말씀에 따르면 원래 산성입구 주변에 음식점이 많았는데 지난번에 국립공원 정비 사업에 따라 산을 더럽히는 음식점들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북한산 국립공원인 만큼 우리가 아름답고 깨끗하게 지켜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어머니께서 말씀하시길 원래 북한산에 오를 때 입장료 500원을 내야했다고 합니다. 무료로 좋은 산 공기를 들이 마실 수 있어서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산성입구에 올라가는데 정말 경치가 좋았습니다. 암벽에서 자라는 소나무들이 장관이었습니다. 지난 제 1탄 ‘구름정원길’ 편은 꽃이 지는 늦봄에 가서 봄과 여름의 경계의 기운을 느꼈는데, 이번 제 2탄 산성입구 편은 완연한 여름의 싱싱한 기운을 느꼈습니다. 산을 오르면서 고개를 돌리면 푸르른 소나무와 다양한 나무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산을 오르는 중에 계곡이 나왔습니다. 분명히 저번 주부터 장마가 시작되었다고 하는데 중부지방은 마른장마가 지속되어 계곡에 물이 말랐습니다. 다행히 물이 조금 고여 있는 곳이 있어서 그곳에서 귀여운 물고기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북한산 등산길이 계단으로 잘 정비되어있어 산을 오르기에 좋았습니다. 다만 계곡에 내려가서 물을 더럽히면 안 되는데도 불구하고 몇 몇 등산객이 내려가서 물속에 발을 담그는 행위를 하여 보기 좋지 않았습니다. 북한산 등산객들이 기본적인 매너를 지켜줬으면 좋겠습니다.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등산객을 보고나서 저는 북한산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탐방객이 지켜야 할 안전수칙 10가지’를 찾아보았습니다. 다음과 같습니다. 탐방객이 지켜야 할 안전수칙 10가지-지정된 탐방로 외의 위험한 곳에는 들어가지 맙시다. -산란기나 동면기, 해빙기 등 야생동물의 서식에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위험에 노출되기 쉽고 안전사고의 원인이 되므로 야간산행을 하지맙시다. -자신의 체력에 맞지않은 무리한 산행은 소중한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폭우, 폭설 등 기상특보가 발령된 경우에는 국립공원 출입이 금지됩니다. -산행 시에는 사전에 탐방하고자 하는 지역의 정보를 확인합시다.(소요시간, 일몰시간, 기상특보, 교통편 등) -야생식물이나 버섯을 함부로 먹지맙시다.-음주후에는 반드시 준비운동 후 산행이나 물놀이를 합시다. -국립공원 내 전 계곡에서의 수영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지정된 물놀이 장소가 아닌 계곡, 폭포 등 위험한 곳에서는 수영을 하지맙시다.-산악공원을 방문 시에는 기상상태를 확인하시고, 우의/방한복/구급약품/랜턴/휴대폰/예비배터리 등을 꼭 휴대합시다.-안전사고자가 발생한 경우에는 119구조대, 국립공원사무소, 경찰서 등 관계기관에 즉시 연락합시다. 우리 모두 기본적인 산행 매너를 준수합시다. 서울에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6월 29일에 북한산에 오르게 되어서 정말 많은 땀을 흘렸습니다. 근데 이상한 것은 땀을 흘리면 흘릴수록 기분이 좋았습니다. 산에 자주 가다 보니 폐활량도 늘고 다리도 튼튼해졌습니다. 민초인 여러분들도 가까운 산에 자주 가셔서 좋은 공기 좋은 경치 많이 보시기 바랍니다. 다음 북한산 탐방기 제 3탄은 북한산 둘레길 ‘내시묘역’길이나 진짜 북한산에 올라갈까 생각중입니다. 만약에 제가 진짜 북한산에 올라간다면 ‘사모바위’코스를 도전해 보려 합니다. 사모바위 코스는 2시간 30분으로 4.3km 밖에 되지 않습니다. 혹시 저와 함께 북한산 등반을 하고 싶으신 분이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저는 언제든지 북한산 등반의 동반자를 환영합니다. 감사합니다.

Sun Jun 30 2013 10:59:00 GMT+0000 (Coordinated Universal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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