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초 매표소

[대학로 매표소] - 뮤지컬 TRACE U

주선민

안녕하세요!이번 호 웹진부터 「대학로 매표소」라는 코너를 맡게 된 ‘13기 주선민’이라고 합니다.「대학로 매표소」는 기자가 대학로에서 공연 중인 연극·뮤지컬을 관람하고 여러분께 그 작품에 대해 소개해드리는 코너입니다. 지금부터 첫 번째 「대학로 매표소」, 시작합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작품은 뮤지컬 「Trace U」입니다.뮤지컬 '트레이스 유'는 한 달 만에 재관람객 500명을 돌파하고 대학로 소극장 공연 중 예매율 1위를 놓치지 않았을 정도로 대학로에서 가장 ‘핫’한 공연이라 할 수 있습니다. 뮤지컬 「Trace U」는 홍대 근처의 작은 Rock Club ‘드바이’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 곳에는 노래를 부르는 구본하와 클럽을 운영하는 이우빈이 있습니다. 구본하는 언젠가부터 매일 클럽을 찾아와 자신의 주위를 맴도는 한 여자에게 마음을 빼앗겨 버립니다. 사랑에 빠진 구본하는 여자에게 고백을 하기 위해 클럽 마감 시간인 새벽 4시에 단 둘이 만나자고 쪽지를 건넵니다. 하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여자는 결코 오지 않습니다. 그 날 이후, 구본하는 매일 그녀를 기다리지만 그녀는 나타나지 않고, 구본하는 상심해 이우빈의 기대와 다르게 제멋대로 행동합니다. 이우빈은 이런 구본하의 모습을 한심하게 생각하며, 더 이상 그 여자를 기다리지 말라고 충고합니다. 줄거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작품의 주인공은 오직 두 명의 남자, ‘구본하’와 ‘이우빈’입니다. 주인공인 두 인물은 모두 드바이의 밴드에 속해있습니다. 둘의 관계는 애증의 관계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구본하는 제멋대로 행동하기를 좋아하고 타인을 배려하지 않는 반면 이우빈은 늘 그런 구본하를 한심하게 생각하면서도, 그에 대한 애정과 집착을 보입니다. 그렇다면 뮤지컬 「Trace U」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기자 역시 「Trace U」를 2번이나 관람했을 정도로 본 작품의 매력은 무궁무진합니다. 첫 번째 매력은 ‘ROCK 콘서트와 드라마의 절묘한 조합’이라는 점입니다.「Trace U」는 공연을 시작하기 전부터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명동예술극장이 함께하는 ‘2012 창작팩토리’ 사업에서 ‘뮤지컬대본공모상’ 수상과 ‘우수작품제작지원작’ 으로 선정되어, “극의 내용과 표현방식에서 지금까지 한국 뮤지컬이 지향했던 정형성에서 탈피하려는 시도가 긍정적이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만큼 내용이나 소재의 새로움과 공연의 형식미에 있어 창의성이 돋보입니다. 두 번째는 ‘무대와 영상의 환상 조합, 라이브 밴드 연주’입니다.보통 대학로 소극장의 경우 무대가 단조롭기 마련인데요. 「Trace U」는 영상을 활용해 독특한 무대 연출을 시도했습니다. 또 실제 무대 위에 라이브 밴드가 올라 연주를 하기 때문에 녹음된 MR로는 이끌어 낼 수 없는 현장감을 선사합니다. 이 같은 무대 연출과 라이브 밴드 연주로 마치 락밴드 콘서트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특히 뮤지컬 넘버들을 연달아 부르는 커튼콜의 경우 모든 관객들과 배우가 하나가 되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합니다. 뮤지컬도 보고 락 콘서트도 즐기는 1석 2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마지막은 ‘훈남 주연 배우들’입니다. 본 공연에는 뮤지컬계 스타인 최재웅을 비롯하여 대학로 흥행주역인 이율, 이창용과 떠오르는 신예 손승원, 윤소호가 등장합니다. 모두 훈훈한 외모만큼이나 훈훈한 실력을 갖춘 배우들입니다. 훈남 두 남자 배우들의 조화 역시 이 뮤지컬의 또 다른 매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락과 뮤지컬의 절묘한 조화, 창작뮤지컬 「Trace U」!아쉽게 공연 기간은 끝났지만, 다음에 재연될 때는 꼭 놓치지 않고 관람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공연의 기본 정보와 추천곡 알려드리면서 마무리 하겠습니다.이상 13기 주선민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D <기본정보> <추천곡>http://www.playdb.co.kr/playdb/PopupMovie.asp?PlayNo=44126&MediaNo=44453

Sun Jun 30 2013 13:53:00 GMT+0000 (Coordinated Universal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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