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초 매표소

주선민

[대학로 매표소] - 뮤지컬 레미제라블

Mon Aug 26 2013 07:17:00 GMT+0000 (Coordinated Universal Time)

?안녕하세요! 대학로 매표소 입니다. [ 대학로 매표소는 기자가 현재 공연 중인 연극·뮤지컬을 관람하고 여러분께 그 작품에 대해 소개해드리는 코너입니다 ] 지금부터 세 번째 대학로 매표소, 시작하겠습니다:) *? 이번에 소개해 드릴 작품은 뮤지컬 「레미제라블」입니다. 올해 초, 동명의 뮤지컬을 영화화한 레미제라블이 개봉되어 큰 사랑을 받았는데요. 1985년에 초연된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캣츠, 미스 사이공, 오페라의 유령과 함께 세계 4대 뮤지컬로 꼽힐만큼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초연 후 30년에 가까운 시간동안 전 세계 43개국에서 21개 언어의 언어로 공연되었으며, 총 6천만명 이상이 관람했다는 대기록을 갖고 있기도 한데요. 지난 4월, 드디어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한국어 초연이 열렸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빅토르 위고의 레미제라블이라는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제목인 ‘레 미제라블 Les Miserable’은 한국말로 ‘불쌍한 사람들’이란 의미인데요. 우리에게는 빵을 훔쳐 감옥에 깄다는 장 발장의 이야기로 더 유명하죠. 조금 더 상세한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청년 장발장은 빵을 훔친 죄로 19년을 감옥에서 지내고 가석방됩니다. 하지만 세상은 전과자인 그에게 배척과 멸시의 시선만을 던집니다. 사회에 대해 분노만이 쌓여가던 가운데, 한 주교와의 만남을 통해 새사람이 됩니다. 이후 신분을 숨기고 시장으로까지 출세하게 된 그는 어려운 이들을 도우며 시민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게 됩니다. 한편 딸의 양육비를 벌기 위해 거리에서 몸을 파는 여인 판틴을 만나 그녀를 어려움에서 구하고자 하던 중, 법과 제도를 맹신하는 자베르 경감에게 신분이 발각되어 다시 쫓기는 신세가 되고 맙니다. 하지만 장발장은 불행에 빠진 판틴의 딸 코제트를 구해 수도원으로 잠적하고, 또 다시 신분을 숨긴채 10년의 세월이 흐릅니다. 10년 뒤, 아름다운 숙녀로 성장한 코제트는 우연히 마리우스라는 학생 혁명가를 알게 되고 그와 사랑에 빠집니다. 평등한 사회를 꿈꾸는 혁명 운동의 현장에서 장발장은 죽을 위험에 처한 마리우스의 목숨을 구하기에 이르는데요.* 그렇다면 뮤지컬 레미제라블이 전 세계인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선 첫 번째는 '훌륭한 명작과 뮤지컬의만남' 이라고 생각합니다.뮤지컬 레미제라블의 원작이 되는 동명의 소설은 방대한 양을 자랑하기로 유명한데요. 이 속에 장발장 뿐만 아니라 자베르, 코제트, 마리우스 등의 다양한 주인공들을 통해 인간애와 신념, 사랑 더 나아가서는 당시의 사회상까지 모두 담아내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원작 소설의 스토리를 뮤지컬로 승화시킨 이 작품은 역시 관객들에게 희망, 꿈, 사랑, 정의 등 여러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물론 훌륭한 원작을 갖고 있다고 해서 모든 뮤지컬이 사랑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음악만으로도 감동을 줄 만큼의 호소력 짙은 음악과 아름다운 무대 연출이 어우러져 훌륭한 명작을 뛰어넘는 뮤지컬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두 번째는 바로 '자타가 공인하는 명품 배우들'입니다. 본 기자 역시 뮤지컬 레미제라블을 실제 관람하기 전에 캐스팅된 배우들만을 보고도 작품에 대한 기대가 매우 높았었는데요. 이미 한국 뮤지컬계에서 공공연하게 명품 배우로 인정받고 있는 '정성화' 씨가 한국의 초대 장발장으로 분했습니다. 그 외에도 문종원, 조정은, 박준면, 임춘길, 김우형 등의 쟁쟁한 배우들이 등장합니다. 특히 여러 신인 배우들도 눈에 띄었는데요. 주연 배우들부터 앙상블까지 모두 실력이 출중한 이유는 바로 총 2,000여명이 지원하고, 7개월간 10차에 걸친 치열한 오디션을 통해 선택된 최고의 뮤지컬 배우들만이 모였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 충분히 만족했던 공연이었지만, 몇 가지 아쉬웠던 점도 있었는데요. 먼저 생각보다 공연장의 음향 시설이 좋지 않아 가사 전달이 약간 부족했던 점이 아쉬웠습니다. 물론 이것은 공연 자체보다는 블루스퀘어 공연장의 고질적인 문제인 듯 하네요;-) 또 대형 뮤지컬인만큼 불가피한 요소이기는 하지만, 패밀리 레스토랑 식사 가격에 준하는 비싼 티켓 가격도 학생들에게는 부담이 될 듯 합니다. 하지만 좌석에 따라 여러 할인 혜택도 마련되어 있으니 상황에 맞춰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마지막으로 공연의 기본 정보와 추천곡 알려드리면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다음 시간에도 좋은 공연으로 찾아 뵐게요:-) 이상 13기 주선민이었습니다! 공연 기본 정보 추천곡 - 내일로(One day more)http://www.playdb.co.kr/playdb/PopupMovie.asp?PlayNo=39327&MediaNo=44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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