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ORD ON-2

Epilogue

이하림

Epilogue [ Hidden track: 앨범의 숨겨진 보물, 에필로그 트랙 ] 우리가 듣는 대부분의 곡은 앨범의 타이틀 곡입니다. 하나의 완성된 앨범을 내놓아도 실질적인 판매 부분에서 고난을 면치 못하는 탓에 최근 많은 뮤지션들은 미니 앨범이나 디지털 싱글을 내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곡들은 각각이 하나의 완성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앨범 단위로 살펴보면 기승전결이 보입니다. 도입부 intro가 있고, 메인이 있고, 마지막 outro까지. 일종의 ‘음악 집’에 들어갔다 나온 기분이 들도록 구성 되어있습니다. 이번 RECORD ON에서는 앨범 속에 숨겨져 있던 1분 남짓의 인트로, 아우트로 보물들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Shinee 샤이니- 3집 the misconceptions of you [ Spoiler ] 가볍게 대중곡으로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샤이니 팬이라서 그런 건 아니구요. 3집 정규앨범 첫 곡으로 수록되어 있는 스포일러는 앨범에 수록되어 있는 곡들을 리믹스 한 곡입니다. 제목과 더불어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가사(어마어마한 스포일러, 아직 놀라긴 일러, 박수칠 준비 되셨나)로 독특한 샤이니의 음악 스타일을 맛볼 수 있게 해줍니다. 2 BigBang 빅뱅- 1집 Number1 [ Intro ] ‘B I G with the Bang’으로 시작하는 이 인트로는 현재 우주 대스타급 쯤이 된 빅뱅의 첫 앨범을 여는 곡입니다. 옛날 YG사단의 [멋쟁이신사]를 기억하신다면 비슷한 느낌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각각 다른 음색 톤을 가지고 있는 멤버 전원이 각각의 파트에서 멋진 그루브 리듬을 타며 노래합니다. 최근 앨범들이 일렉트로닉 오토튠 범벅이 되어 있는 것에 질리셨다면 1집 인트로를 들으면서 나름 순박했던(?) 빅뱅의 초반 모습을 감상해보실 수 있겠습니다. 3 방탄소년단- 2 Cool 4 skool [ Intro: 2 Cool 4 Skool (Feat. DJ Friz) ] 아주 핫한 친구들입니다. 올해 데뷔한 그룹이거든요. 방탄소년단의 데뷔앨범 인트로는 감각적인 디제잉과 짧고 굵은 랩을 섞어 굉장히 스트릿스러운 느낌을 냈습니다. 비슷한 느낌의 가수들로는 BAP, EXO 등이 있겠습니다. 하지만 앨범이 모두 이렇게 강한 곡들로만 구성되어 있는 건 아닙니다. 여유가 되신다면 [좋아요] 라는 곡도 꼭 들어보시길! 보컬과 랩이 딱 알맞은 비율로 예쁘게 구성되어 먹을 맛이 나는 곡이에요. 4 Critickal P - People & Places [ Intro ] 재즈 좋아하시나요? 크리티컬 P의 인트로는 반복되는 재즈 피아노 튠을 바탕으로 귀여운 안내 방송을 중간중간에 넣어 재미를 양념했습니다. 의미 있는 가사가 들어있는 곡은 아니나 가볍고 재밌게 앨범의 문을 여는 곡이라 생각합니다. 5 팔로알토- 1집 resoundin [ 한발짝 더 ] / [ (hidden track) ] 목소리 좋은 힙합퍼하면 팔로알토죠. 거룩한 마테복음으로 성스럽게 시작하는 1집의 첫 곡은 매끄러운 플로우 랩과 엇박자를 활용한 후크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보통 인트로 곡이 1분 남짓한 것에 비해 제대로 된 3분짜리 든든한 곡입니다. 맨 마지막 히든 트랙 역시 들어볼 가치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장르의 매력은 역시 현실적인 가사들이죠. 곰곰히 씹어 먹어보세요. 6 Jeff Bernat- The Gentleman Approach [ bonjour ] 지난 번에도 추천해드렸던 제프 버넷입니다. 비행기 안내 방송으로 아름답고 영롱하게 시작하는데요. 곧 자기 자신에 대한 소개를 멜로디에 넣어 노래하는 달달한 목소리를 맞이하실 수 있습니다. 이 곡은 특히 여자분들께 추천하고 싶네요. (그런데 정말 제프 버넷 앨범은 전곡이 다 좋아서 처음부터 끝까지 다 들어보셔도 무방합니다) 7 슈가볼- 1집 사심 [ intro (inst.) ] 마지막으로 인스트러멘탈 곡 한 개 소개해드리고 끝맺을게요! 가사 듣기 싫고 그냥 멜로디만 듣고 싶다 하시면 슈가볼의 인트로가 꽤 괜찮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리듬에 밀당이 있거나 비트가 강한 음악들을 좋아해서 소개 곡들이 다 레스토랑에 나오는 재즈 음악 느낌이 강할 수도 있습니다(주의). 다음 번엔 힐링 느낌 나는 평온한 곡들도 준비해볼게요. 감사합니다!

Sun Jun 30 2013 05:46:00 GMT+0000 (Coordinated Universal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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