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리토킹

이창재

로스쿨 다이어리 제2화

Sun Jun 30 2013 15:58:00 GMT+0000 (Coordinated Universal Time)

로스쿨 다이어리 제2화 더운 날씨 속에 잘 지내고 계신가요? 이번 호에서는 학회활동, 애정관계, 기말시험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학회활동은 3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새로 배움터나 개강총회 등을 통해 선배들로부터 학회 소개를 받습니다. 친한 선배가 있다면 사실상 내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로스쿨의 학회는 학부의 학회와는 전혀 다른 성격을 갖습니다. 특정 대회나 공모전을 준비하는 목적을 가진 학회가 아닌 이상 한 학기에 세 번 정도 외부 인사를 초청해서 강의를 듣고, 6번 정도(학회에 따라 그 이상) 모임을 가지면서 친목을 다지는 것입니다. 로스쿨에서는 학업 진도양이 벅차기 때문에 학회원들의 학회 참여도가 높지 않은 편입니다. 또 학부 때처럼 학회 활동을 강제하기도 어려운 분위기이기 때문에 3, 4개의 학회에 가입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물론 가입만 하고 모든 학회 활동을 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학회 이외에 동아리도 있습니다. 한양대 로스쿨에는 문화생활동아리, 운동동아리, 자전거동아리 등이 있습니다. 동아리는 구성원들의 성향과 친밀도에 따라 모임의 횟수의 차이가 많이 납니다. 로스쿨에는 24세에서 30세 사이의 남녀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기 때문에 커플도 많이 생깁니다. 커플이 많이 생기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젊은 남녀가 오랜 시간 학교라는 공간 안에서 함께 생활하기 때문입니다. 둘째, 커플이었던 사람도 로스쿨 생활을 하게 되면서 상대방이 로스쿨 생활을 이해하지 못함으로 인해 깨지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물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학교별로 기수별로 차이가 있습니다. 한양대도 4기와 5기의 애정 관계 분위기가 전혀 다릅니다.^^;;) 셋째, 벅찬 학업 량과 성적 고민 등 어려운 시간을 보낼 때 바로 옆에서 공감해줄 수 있고, 힘이 되어줄 수 있으며,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같은 학교, 한 기수에서 쏠 수 있는 총알은 한방이다.” 라는 말이 있듯이 로스쿨 동기들이 법조계의 동지들이 되기 때문에 신속하지만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로스쿨은 영역이 좁습니다. 그만큼 소문이 빠릅니다. 중간고사보다 기말고사는 시험 범위가 훨씬 넓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시험을 한번 경험했기 때문에 비법학사들도 시험 대비하기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험을 준비하기 시작하는 시기가 중간고사 더 빨라집니다. 준비시기가 빨라진다는 것은 그만큼 시험기간이 길어진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에 체력도 시험 준비의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게 됩니다. 학기 중에는 따로 시간을 내서 운동을 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방학을 활용해서 미리미리 체력을 길러 놓을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벅찬 학업 양 때문에 포기하고 싶더라도 상대평가이기 때문에 1점차이로 성적이 달라지므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진부한 말로 이번 호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호에서는 여름방학을 어떻게 보내는지(여행, 예습, 실무수습)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곧 장마가 시작된다고 하니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7기 이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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