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호 민초 소식통 <특집! 민초재단사무국을 가다!> 14기 김수영 안녕하세요, 민초소식통을 담당하고 있는 14기 김수영입니다! 그동안 민초소식통에서는 주로 여름, 겨울 연수와 민초인 산행, 나들이와 같은 정기적인 행사 위주로 소개해 왔는데, 이번 호에서는 특별히 우리 민초재단의 모든 사무를 담당하고 있는 사무국을 방문, 취재했습니다! 민초재단사무국은 주로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 뿐 아니라, 민초 장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여러 정보를 전달받아 왔습니다!! ▶민초재단사무국의 1년-재단 사무국에서는 주로 무슨 일을 하고 있을까? 민초재단사무국은 어떤 일을 하는지 간략히 알아보기 위해 매년 1월부터 12월까지 한 달 단위로 이뤄지는 기본 사무에 대해 여쭤 보았습니다. 여러 일들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장학생 선발과 관련한 일이라고 하는데요, 장학생 선발은 중요한 만큼 매년 9월부터 12월, 1월까지 오랜 시간을 할애하여 신중히 검토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9월 : 선발 공고 및 장학생 서류 접수 10월 : 서류 심사 11월 : 면접 진행 12월-1월 : 최종 검토 및 최종 합격자 공고 또 장학생 선발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장학생 연수라고 하는데요, 장학생 연수는 1년에 2번으로 7월에는 여름연수, 1월에는 겨울연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름연수와 관련된 사무는 5월부터 8월까지, 겨울연수와 관련된 사무는 11월부터 2월까지 각각 4달 간 이뤄지고 있었습니다. 장학생들 입장에서는 연수가 1박 2일이라는 매우 짧은 시간이지만 그 이틀을 위해서 많은 준비가 필요한 것을 알 수 있었고 다시 한 번 재단에 감사한 마음을 느꼈습니다. 5월-7월, 11월-1월 : 연수 준비 및 연수 진행, 연수 이후 장학금 계속지급/재지급 심사 8월, 2월 : 다음 학기 장학생 지급 대상자 확정 및 각 학교에 등록금 지급 장학생 선발, 연수 외에도 중간 중간에 기본사무도 많았습니다. 1월 : 회계 결산 및 외부 회계 감사2월 : 연말 정산3월 : 교육청, 국세청 결산 보고4월-5월 : 장학생 연락처 변동 내역 조사 (매년)6월 : 장학생 수첩 발행 (격년)12월 : 기금 운용 집중 그리고 수시로 장학기금 운용을 한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장학기금 이자 수익으로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만큼 가장 많은 노력과 시간을 들이는 부분이라고 합니다. 이 외에, 장학생 자치행사 및 연례행사와 관련된 사무도 맡고 있다고 합니다. 5월, 11월 첫 번째 토요일 : 민초 산행 및 나들이(졸업생, 장학생) 8월 셋째 주 주말 : 여름이야기(졸업생, 장학생 여름 MT) 11월 18일 : 송년회 ▶2015년 11월 18일 : 재단 15주년 맞이 특별 송년회 연례행사와 관련한 사무를 말하시면서, 올해는 재단이 15주년을 맞이한 만큼 특별한 송년회를 준비했다고 합니다. 이번 송년회는 김박 초대 이사장님의 후원으로 서울 소재의 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또한 이번 송년회에서 가장 특별한 요소는 바로 민초재단 주관 엔젤투자의 최종 선발식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특히나 벤처사업에 관심 있는 민초인들이 참석하시면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재단 주관의 엔젤투자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좀 더 자세히 다룰 것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는 작년 송년회에 참석해보았는데요, 무엇보다도 송년회는 다양한 기수의 장학생들이 모두 모이는 자리이다 보니 많은 민초인들과 교류할 수 있어서 좋았고, 특히 재학생 입장에서 졸업생 선배 분들의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 사전 송년회 기획자 및 준비요원, 진행요원(당일 자원봉사자) 모집 중이니 자원 바람. 11월 18일 전까지 재단 메일이나 전화로 신청. ▶7월 중 엔젤투자사업 시작 예정(7월 초 공고 예정, 세부 내용 변경 가능) 앞서 이번 해의 송년회에서 민초재단 주관 엔젤투자의 최종 선발식이 있을 예정이라고 소개했는데요, 이 엔젤투자사업에 대해서 다시 자세히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엔젤투자란 개인들이 돈을 모아 창업하는 벤처기업에 필요한 자금을 대고, 주식으로 그 대가를 받는 투자형태를 말하는 것으로, 기업을 창업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천사와 같은 투자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민초재단의 엔젤투자사업은 정확히 말하자면 김박 초대 이사장님의 개인 기금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민초장학재단 장학생들의 우수한 비즈니스모델을 발굴, 지원, 투자, 육성을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시작하는 사업이라고 합니다. 김박 초대 이사장님께서는 앞으로 계속 엔젤투자사업을 하실 예정이신데, 초창기의 경우 특별히 장학생에게만 우선적으로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진행이 잘 되면 계속해서 엔젤투자사업을 하실 예정이라고 합니다. *참가 자격 : 재단 장학생 중 창업을 했거나 창업에 관심 있는 개인 혹은 팀(팀 구성은 4명 이내로 제한) 민초재단의 장학생 혹은 졸업생으로 법인사업자, 개인사업자, 사업자 등록한 자이어야 함. 단, 예비창업자의 경우 엔젤기업으로 선정된 후 협약 전까지 개인사업자 등록을 마쳐야 함. 대회는 예비창업자//창업 부문으로 따로 구분하여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예비창업자의 경우 창업 아이디어+실현 계획 정도만 있으면 신청 가능하니, 이 부문의 경우 재학생들도 부담 없이 신청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신에 확실히 추후 개인사업자 등록은 필요하다고 하네요. 다음으로 창업 부문의 경우 경쟁력 있는 아이디어에 실제 사업성을 겸비했는지 여부를 중심으로 볼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는 개인사업자로 창업을 하는 분들 중에서 법인사업자 전 단계의 분들에 해당한다고 하네요. 심사는 총 3차로 이루어지는데요, 1차는 서류심사, 2차는 10분 pitch contest(자신의 사업구상을 신속, 간명하게 10분 이내에 발표하는 것)입니다. 특별히 최종 선발이 되지 않더라도 2차에 선발된 팀들 모두에게 별도의 멘토링을 실시한다고 하네요. 최종 3차 심사는 앞서 언급한 15주년 기념식에 진행될 예정이고, 팀별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선발한다고 합니다. 창업부문에서 최종으로 선발된 팀들의 경우, 팀별로 창업 지원금을 최대 1억 지원할 예정이라고 하고, 예비창업부문에서 최종으로 선발된 팀들의 경우, 팀별로 창업 지원금을 수백만 원 지원할 예정이고 또 필요할 경우 르호봇 오피스공간을 수개월 지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재단에서 이렇게 금전적 지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사업성, 기술자문 멘토를 배정하여 멘토링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하고, 수상자의 경우 사후관리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 엔젤투자사업은 여러모로 민초인들이 창업자로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듭니다. ▶재단 직원 모집 공고 기사의 첫머리에 재단 사무국이 하는 일에 대해서 소개해 드렸는데요, 이러한 사무를 함께할 재단 사무국 직원을 선발한다고 합니다. 특별히 이 역시 장학생들을 대상으로 우선 선발할 예정이라고 하니 많은 관심과 지원 바랍니다! 지원 자격 :민초 5기~12기 중 기졸업자 또는 당해학기 졸업예정자 (남성의 경우 병역필 또는 면제자) 직급/처우:정규직 사원 (계약직 1년차 선행) / 연봉 3천만원 주5일제(월-금 9~18시 근무) 담당 업무 : 사무국 실무제반 (장학금 관련, 회계/총무, 홈페이지 관리 등) 아무래도 장학생이 아니면 외부인을 영입해야 하니, 민초재단 특유의 자율성과 같은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웬만하면 장학생 출신의 직원이 선발되면 좋을 것 같다고 하네요. 수시 모집 중이니 재단 사무국에 개인적으로 문의해주시길 바랍니다. ▶민초인들의 참신한 제안, 아이디어를 받습니다 끝으로, 재단 사무국에서는 연수나 연례행사, 그 외의 사항 등과 관련하여 민초인들의 다양하고 참신한 제안을 수시로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최근에 한 장학생의 멘토링 제안 건의로, 현재 멘토링 사업 진행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사업이 확정되면 먼저 사회에 진출한 선배 장학생들이 후배 장학생들과 지속적으로 교류를 가지면서, 함께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조언을 주고받을 예정이라고 하네요. 평소에 본인이 생각했던 것 이외에도, 타 장학재단에서 진행 중인 사안들 중에서 민초장학재단도 했으면 하는 것을 건의하는 것도 괜찮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