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초 소식통

김찬송

민초 소식통 9월호-여름연수

Tue Jan 13 2015 09:01:00 GMT+0000 (Coordinated Universal Time)

안녕하세요 7월의 민초 소식통을 맡은 이하림입니다 여름이면 찾아오는 앨트웰민초 연수! 민초인이라면 누구나 다 참여하는 즐거운 프로그램입니다. 오랜만에 동기들을 만나 어떻게 지냈는지 안부인사도 전하고, 다른 선후배 기수들과도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둘도 없는 자리입니다. 이런 자리에 빠질 수 없죠? 모두들 지각하지 않고 안전히 출발했습니다. 이번에는 기수별로 나뉘어 양반의 고장 안동으로 이동했는데요, 1차(9기~12기) : 7월 16일 - 7월 17일 2차(13기~14기) : 7월 23일 - 7월 24일 안동에 도착하자마자 배고픈 민초인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바로! ? 안 동 찜 닭입니다1!!!!!! 제 흥분이 느껴지시는지 모르겠지만, 사진에서도 잘 드러났듯이 푸짐한 닭살과 큼지막한 감자 그리고 짭쪼롬한 양념이 이것이 진정한 안동찜닭이다 라고 민초인들을 반겨주었습니다. 꼬소한 깨 향기도 매혹적이었습니다.. 찜닭을 주위에서 수호하고 잇는 각종 장아찌, 나물, 김치, 오뎅 등의 반찬 역시꿀맛이었구요. 행복한 순간이었습니다. 버스를 타고 오면서 받은 소보루 빵과 카프리선을 잠시 아껴두길 참 잘했어요. 배부르게 식사를 마친 뒤에는 자유시간이 주어져 안동 전통 장터를 산책했습니다. 보슬보슬 내리는 비 아래 우산을 쓰고?인근 장터에서 판해하는 안동소주, 과자, 자반고등어 등의 특산물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너무나도 이쁜 기와 지붕과 목재기둥, 그리고 흙벽으로 이루어진 주막과 가게들의 고즈넉한 맛도 느껴졌습니다. 첫번째 사진에서는 군대에서 휴가를 받아 연수에 참가한 선배님의 모습도 언뜻 보이네요! 민초인들이 옹기종기 모여 기다리는 것은 무엇일까요? 안동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몇가지의 키워드 중 하나인 안동 하회 탈춤이 되겠습니다. 넓다란 실내 마당에 기대감이 가득했는데요, 경쾌한 꽹과리 소리를 시작으로 탈춤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중고등학교 학생 시절 국어 교과서에서 안동 하회 탈춤 대본을 다들 읽어 보셨을텐데요, 천장을 잘 보시면 탈춤 공연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이 이름과 함께 있습니다. 중간중간 새로운 인물이 나올 때마다 위를 보며 이름을 회상할 수 있었어요. 국어 교과서에 나온 내용을 실제로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애써 그때 공부했던 것들도 떠올리려 해보았습니다. 탈춤 공연에서 가장 인상 깊을 만한 것은 바로 탈 에 표현된 인물들의 특성이 아닐까 합니다. 양반, 부네, 땡중 등 각 인물들의 특성을 어찌나 잘 그려냈는지 정말로 탈을 보면서 각 인물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눈매나 입매 표정까지. 이 탈을 만들기 위해 들인 노력과 시간이 단번에 느껴졌다 표현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병산 서원인데요, 병산 서원에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전에 서원 앞에 크게 펼쳐져 있는 산과 낙동강 한자락 앞에 민초인들이 모두 섰습니다. 강 건너편 산에 큰 소리를 말을 하면 답을 해준다는 차장님의 말씀에 모두들 큰 소리로 '나는 나다!' 를 외쳤습니다. 1초 2초 뒤 산에서는 메아리로 "나다 나다 나 다.." 라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마음 한켠이 후련해지는 순간! 모두들 신기해서 몇 차례 더 외치다 기념사진을 찍고 병산서원으로 가는 길에 올랐습니다. 서애 류성룡이 제자들을 길러낸 병산서원은 학문을 연구하는 강학공간과 제사를 지내는 제향공간을 모두 갖춘 공식서원입니다. 흥선 대원군이 서원철폐령을 내렸을 때에도 이 병산 서원만은 예외로 쳐졌을만큼 아름답고 튼튼히 지어진 건축물입니다. 정문인 복례문을 지나면 대청마루 같은 만대루가 위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이곳에서 보는 산과 강의 모습이 장관입니다. 못 없이 나무 목재의 걸림만으로 빼어나게 지은 병산 서원 뒷쪽에는 강학 스승님이 주무시는 공간도 있고, 제사 물품을 보관하는 공간도 따로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서원 주변을 배롱나무가 에워싸고 있었는데요, 저희가 갔을 때는 분홍 꽃들이 아름답게 만개해 있어 많은 민초인들이 감탄을 연발하며 이런곳에서라면 하루종일이라도 공부하겠다는 말들을여기저기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냥 하는 말이겠지만 순간적으로는 정말 그런 말이 충분히 나올 정도로 멋진 공간이었습니다. 사진으로나마 병산서원의 분위기와 바람이 느껴졌으면 좋겠네요! ? 민초인들이 이번 연수에서 머무른 곳은 경상북도 독립운동기념관 입니다. 전시관과 함께 숙소 공간이 준비되어 있어 편하게 잘 수 있었습니다. 여러 곳을 돌아다녔으니 안동찜닭이 소화된지는 오래고, 새로운 음식을 뱃속에 채워야겠습니다. 이번 연수원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식사입니다. 메인 메뉴와 각종 반찬이 가득가득 나오는데 리필도 가능하고 후식으로 과일도 제공되었습니다! 사진에서 맛이 그냥 가득가득 느껴지시죠? 이런 좋은 연수원을 찾느라 고생하신 앨트웰민초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지면을 빌어 전합니다. 식사 후에는 강당에 모여?라는 영화를 함께 시청한 뒤, 조별로 각 방에 들어가 이끌어 낼 수 있는 주제들을자유롭게 결정하여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간식으로 주신 옥수수와 음료수를 마시며 근황 이야기와 더불어 영화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토론 이후에는 각 조의 대표가 토론 내용을 발표하는 시간도 이어졌는데요, 많은 조들이 노블레스 오블리제를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고, 선의를 베풀기 위해 필요한 현실적인 조건들, 외국과 한국의 환경적인 차이 등으로 토론을 했습니다. 토론이 끝난 뒤에는 하루의 일정이 마감되었고, 맥주와 과자와 민초인들끼리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가 이 시간을 너무 즐기느라 사진이 부재한 점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새로운 아침이 밝았습니다! 아침식사 후, 민초인들에게는 독립운동 전시관을 관람하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큐레이터께서 대한민국의 독립운동 전반의 역사를 설명해주심과 동시에 안동 지역의 독립 투사들, 조직회, 지역만의 독립운동 특성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루어 주셨습니다. 전시관은 다양한 영상과 유물 및 비주얼 콘텐츠를 갖추어 지루함을 덜고 생생하게 안동지역에서 자리했던 독립운동의 모습과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해주었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서울로 출발하기 전 마지막으로 맛있는 식사를 즐기는 민초인들의 모습입니다. 이번 연수에 대한 인터뷰를 각 기수에서 한명씩 뽑아 진행했습니다! 11기 김효석건국대학교 통계학과 ------------------------------------- 마지막 연수인데 매번 닫힌 연수원에만 있다가 안동이라는 곳으로 나오게 된 게 참 좋았다. 프로그램 중에서 영화를 보고 발표하는 시간을 늘려 밤새 팀끼리 토론하도록 하고 아침에 보다 준비된, 유의미한 발표를 한다면더 좋을 것 같다. 다른 기수의 친구들과 이야기나눌 수 있는 시간이 이번 연수에서는 살짝 적지 않았나 한다. 마지막 연수이지만 기회가 된다면 다음 연수에 나와 많은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13기 정지민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 ---------------------------------------- 탈춤과 기념 박물관을 보는 경험이 연수로써 굉장히 색다르다는 생각을 했다. 노블레스 오블리제 라는 한가지 테마로 토론이 심도있게 진행된 것이 좋았다. 또한 같은 공간에서 다함께 영화를 보면서 동시에 같은 것을 공유하는 경험도 유의미했던 것 같다. 다음번에는 보다 다양한 주제로 토론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지고 다른 친구들과 근황이야기 하는 시간이 더 충분해지면 좋을 것 같다. 14기 변준한성균관대학교 글로벌리더학부 ----------------------------------------- 관광지를 연수를 기회로 오게된 것은 좋으나 탈춤만 보고 끝난 것이 조금 아쉽다. 하지만 영화를 보고 같은 공간에서 함께 토론한 시간이 좋았고,한 팀에 사람이 많지 않아각자의 이야기를 할 기회가 충분했다. 박물관 관람 역시 학교에서 가는 것은 주로 지루한데 짧고 굵게 그리고 정확한 설명과 함께볼 수 있어 무척 좋았다. 저는 개인적으로 맛있는 것들을 많이 먹을 수 있어 굉장히 흡족했던 연수였습니다. 연수에 어떤 프로그램이 진행되면 좋을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단순히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닌 민초인들 모두에게 유익하고 의미있는 시간이 되게 할 수 있을까요?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신 분은 언제든지 앨트웰민초재단이나 기자단에게 말씀해주세요! 이렇게 여름 연수 이야기 소식통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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