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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초 소식통

[민초 소식통] 2014 민초인 봄 산행

주선민

지난 5월 3일에는 제 8회 민초인 봄 산행이 있었습니다^^이 날은 산행을 하기에딱 좋은 화창한 날씨였는데요.이번 산행은 북한산 둘레길 중 ‘보루길’을 따라 걷는 코스였습니다. 보루길의 이름은 고구려시대의 석축과 보루가 있어서 붙여졌다고합니다. 중랑천을 따라 남북을 잇는 고대 교통로를 통제하던 보루답게 보루터에서는 의정부시 호원동일대가 한눈에 내려다보입니다. 코스가 조금 가파르게 오르내리기 때문에 둘레길 중에서도 난이도가 높은 편에 속한다고 하네요^^ 오전 10시, 집합 장소인 의정부역에서부터 출발한 민초인들!이번 산행에 함께 한 1기 최태영 선배, 4기 이지연 선배, 8기 김찬송 선배, 14기 이윤형 군의 모습이 보이네요~^^ 화창한 날씨 탓에 얼마 오르지 않아 입고 온 옷들을 주섬주섬 벗어야 했는데요.하지만 굴하지 않고 전진~ 또 전진~ 둘레길을 걷던 중 갑자기 나타난 철조망!북한산에 군부대가 위치해 있어 둘레길 중간 중간 이렇게 철조망이 쳐있기도 했답니다. 아름다운 자연과 조금은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죠? 산행을 시작한지 2시간 정도 흘렀을 무렵 잠시 휴식시간을 가졌는데요~ 김은영 차장님께서 준비해 오신 토마토가 정말 꿀맛이었답니다! 토마토 맛에 감격한 8기 김찬송 선배의 표정이 보이시나요?^^ 조금 더 길을 오르자 이번에는 의정부시가 한 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대가 나타났습니다. 전망대에 오른 기념사진 한 컷! 이번엔 둘레길 중턱에서 찍은 (설정) 사진인데요. 마치 아웃도어 광고의 한 장면 같지 않나요? ^^; 산행을 마무리하며~ 보루길의 명패 앞에서도 기념사진을 남겼습니다. 보루길 안녕~~~^^ 산행의 마지막 코스는 즐거운 점심식사였는데요. 의정부의 소문난 맛집, 강원도 토속 음식점 <미가랑>에 방문했습니다~ 감자 옹심이부터 들깨 칼국수, 보쌈, 녹두 삼계탕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들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민초인 봄 산행에 참여한 민초인들의 소감은 어떨까요? 1기 최태영 선배는 “명산의 신록보다 싱그러웠던 사람들과의 멋진 만남으로 기억되는 하루였다”고 말했습니다. 또 8기 김찬송 선배는 “혹자는 등산을 인생에 비유하죠. 그래서 산은 어떤 산을 갔느냐보다 누구랑 갔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산행은 날도 무척이나 좋은데다 오랜만에 보는 민초인들과 함께 해서 행복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산행은 몸도 마음도 건강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다음 산행에서는 더 많은 민초인들이 함께 할 수 있길 바랍니다!모두 11월 첫째 주 토요일 민초인 가을 산행에서 봬요~^^

Thu May 08 2014 05:58:00 GMT+0000 (Coordinated Universal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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