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Navigation

진로 Navigation - (주)에이엔티홀딩스 대표이사 고경환 선배님

김경환

진로 Navigation Art & Technology Holdings CEO 고경환 이번에는 앨트웰 민초장학재단 2기 고경환 선배님을 만나봤습니다.단순히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라이프스타일을 이동시키고 기여하는 회사인 (주)에이엔티홀딩스. 최근에는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미국 실리콘밸리 진출 프로그램에서 ‘추억 큐레이션 서비스’를 통해 최종 선정되어 투자유치에 성공했습니다. 남들이 흔히 가지 않는 사업가의 길을 택하신 고경환 선배의 이야기를 이제부터 시작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본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주)에이엔티홀딩스 설립자 겸 대표이사 고경환입니다. 인간의 라이프에 대한 고찰을 통해서 고민거리를 해결하려고 창업을 했고, 그 첫 단계로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인간의 스마트한 라이프를 만들어내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일본에서 창업을 준비한지 벌써 3년이 지났습니다. 첫째로 벤처기업 인증을 받는 것이었고, 둘째로 일본에 진출하는 것이었고, 셋째로 미국에 진출하는 것이었습니다. 다행히도 3년간 짰던 계획을 지금 모두 성공했습니다. 그 중간 중간에 상들은 5개쯤 받았고, 앞으로 2년 후의 창업 준비에 대한 로드맵을 세우는 중입니다. ** 창업을 하게 된 과정을 좀 소개해주시기 바랍니다. 원래는 창업 이전에 직장생활을 한 적이 있는데, 직장생활을 하니까 진정 하고 싶은 것에 대한 불만족이 있어서 입사 후 3년이 되는 해에 일본으로 유학을 갔습니다. 그런데 일본에서 사람들의 라이프를 보다가 스마트 폰이 눈에 들어왔고, 사람들의 라이프가 정반대로 변해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예를 들어, 스마트 폰을 통해 전 세계 사람들에게는 근무 시간이라는 개념이 사라졌고 스마트 폰을 통해 전 세계에서 모두가 소통하고, 외국사람과의 대화에서는 구글 번역기 등을 통해 곧바로 통역해서 소통하는 것처럼 사람들의 삶에는 많은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이를 보고 이런 변화는 한국에서도 먹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 (주)에이엔티홀딩스라는 회사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T는 Art and Technology를 말하는데, Art는 예술의 인문학적인 부분을 반영하고 Technology는 기술을 기반으로 2개가 융합되는 컨버전스 전문 기업이라는 것을 반영한 것입니다. Holdings는 전 직원이 대표이사가 되는 그 날까지 일하겠다는 의미입니다. 라이프는 뭔가 포괄적인 개념이지만, 역사적으로 돌이켜봤을 때 라이프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키는 것들에는 바퀴, 기계 등이 있었습니다. 지금 시대에 라이프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은 스마트 폰이고요. 지금은 스마트 폰이 대세니까 스마트 폰과 관련된 일을 하는 것일 뿐입니다. 나중에는 그것이 스마트 폰이 아닌 다른 것으로 바뀔 수도 있고, 따라서 우리 회사는 엄밀히 말하면 그러한 라이프 스타일을 변화시키는 것들을 찾는 게 일입니다. ** 대학생들 사이에서 젊은 나이에 사업을 진로로 택하는 경우는 흔치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사업을 하게 될 때 장점이나 단점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장점은 내 나이또래에 만날 수 없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대통령을 3번 만났고 그 외에 지식경제부 실장, 장관과 기업 쪽으로는 하이닉스 사장, 기타 대기업 오너들, 코스닥 기업 대표들 등 각자 분야에서 성공한 수많은 분들을 만나봤습니다. 그러나 저 또한 제 분야에서 자랑스럽게 일하고 있으므로 언제나 당당하게 대했던 것 같습니다. 그 외에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했을 때 사람들이 알아주는 것 등에서 느낄 수 있는 성취감이 있습니다. 기업의 성장을 위해 3년 동안 무보수로 일 해왔는데, 그래서 연애를 못하나 봅니다.(웃음) 단점은 마찬가지로 남들이 내 나이 때 해야 할 것들을 하나도 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대기업에서 상사한테 깨지거나 밑에 사람들에게 지시하는 것도 해볼 수 없고, 사업가는 일을 하다 잘못하면 누구에게 깨지는 것이 아니라, 바로 망하게 됩니다. 그리고 다른 대기업 다니는 또래 사람들을 보면 연애가 가장 부럽습니다. 사업을 하면 퇴근의 개념이 없기 때문에 본인 스케줄이 예측 불가능합니다. 연애는 불가능이나 마찬가지입니다. ** 사업을 하면서 가장 보람 있는 때와 위기였던 때는 언제인가요? 우리 회사가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뽑힌 때가 가장 보람 있었던 것 같습니다. 기업 입장에서 세금을 내는 일은 국가에 기여하는 것이지만, 일자리를 창출하는 일은 이 사회에 기여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사람들에게는 돈을 줌으로서 경제활동을 가능케 하고 결국 경제를 살리는 일이 됩니다. 사회에 기여하는 부분을 확인할 때 가장 보람 있습니다. 가장 위기였던 때는 일본에 대지진이 발생했던 때라고 생각합니다. 사업화 과정에서 일본의 영향을 많이 받은 만큼 일본 업체와 거래가 많았는데, 지진의 영향으로 많은 일본 업체와의 거래에 차질이 발생했고 1년 반 동안 돈을 받지 못했습니다. 아마 지진의 영향을 받은 이 일본 업체들은 앞으로 당분간 회복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 최근에 미국 실리콘벨리 진출 프로그램에서 당당히 최종 선정되시고, 몇몇 민초 가족분들은 TV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이를 확인하는 등 이미 (주)에이엔티홀딩스의 활약이 여러 매체들을 통해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에 가게 된 계기가 무엇입니까? 원래 미국에 가고 싶다는 로망만 있었는데 최근에 우리나라 정부 지원사업에서 실리콘밸리로 보내주는 사업이 생겼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마감 전날에 지원하게 되었는데, 미국에서 3개월 동안 경쟁을 통해 파이널 5개 업체에 선정되었고 VC(벤처캐피탈)의 관심을 끌면서 살아남게 되었습니다. 경쟁 과정에서는 사업 아이템을 소개하고 그 과정을 보여주면서 미국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설득하고 관심을 받아야 합니다. 우리는 디바이스를 기반으로 사진들을 리콜렉팅 하는 사진 큐레이팅 서비스를 제안했습니다. 현재는 사람들이 싸이월드, 페이스북 등 여러 군데에 사진을 올리고 있는데, 그것들을 정리해서 문맥에 맞게 한 번에 모아줄 수 있는 시스템을 제안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 민초장학재단 연수에 가서 찍은 민초 가족들 400명의 사진들을 모아서 또 하나의 추억을 모아서 만드는 추억 큐레이팅 서비스입니다. 최종 선정 이후에는 미국에서 별도의 법인을 차릴지, 한국에서 더 노력한 후에 미국으로 진출할지 고민하면서 한국으로 일찍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 미국에서 성과를 낸 후에 달라진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최근에 총무 직원 1명을 뽑는데 1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렸습니다. 전파를 타서 그런지 몰라도 전에는 1명을 뽑을 때도 정말 어려웠는데 이번에는 면접도 여러 번 봤습니다. 외국 대학 졸업자, 박사 학위 소지자, 특성화 고등학교 졸업자, 강사, 연구소 직원 등 우수한 자질을 갖춘 지원자들이 많이 지원해주었습니다. 이렇게 지원율이 높아진 이유는 비록 다른 대기업이나 유명 연구소에 비해 연봉은 반도 안 될 수도 있지만, 우리 회사 성장을 보면서 자기가 이 성장에 보탬이 되겠다는 로망과 성취욕이 원동력이 된 것 같습니다. 아, 혹시 우리 회사가 하는 일에 관심이 있는 민초장학재단 인재들이 있다면 언제든지 찾아오셔도 환영입니다. ** 젊은 나이에 사업을 하려면 남들과는 다른 몇 가지 조건이 있어야할 것 같습니다. 벤처기업 오너의 조건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특별한 조건이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두 가지 정도는 필요할 수 있다고 봅니다. 첫째로 멘탈이 중요합니다. 벤처기업의 대표는 자기 멘탈을 힐링 할 시간이 없습니다. 즉,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사업 초기에는 그만두겠다거나 월급을 줬는데 도망 가버리는 직원들이 실제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만약 제가 실리콘밸리 진출 프로그램에 도전하면서 경비로 5천만 원을 쓰고 갔는데 아무런 성과 없이 귀국했다면 어땠을까요? 둘째로 사고방식이 남들과 달라야 합니다. 크게 세 가지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1) 다르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일본에서는 스마트 폰이 사용되기 시작했으나, 한국에서는 스마트 폰이 아직 들어오지 않았을 때 한국에서도 이것이 통할 수 있다고 다르게 생각하고 설득하는 것입니다. 2) 나쁘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남들이 봐도 다 성공할 것 같은 사업을 하더라도, 벤처기업 대표는 항상 최악의 상황도 고려해서 기업을 운영해야 합니다. 3) 맞춰서 생각하는 것입니다. 사업 아이템이 비록 한국에서 통했을지라도 미국에서는 아닐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미국에 맞춰서 생각하고 진출해야 성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앞으로 목표는 무엇인가요? 앞으로 7년 뒤에 우리 회사를 상장시키고 싶습니다. 그리고 인큐베이팅 사업을 하고 싶습니다. 사업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내가 사업을 하면서 겪었던 경험들을 통해 채찍질해주면서 도와주고 싶습니다.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그것을 하는데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사회에 나 같은 창업자들을 많이 만들 것입니다. ** 현재 대학교에 다니는 민초장학재단 후배들에게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경험하지 않은 일에 대해 말하지 말라는 것이 저의 철학입니다. 경험을 많이 하시길 바랍니다. 부딪히지 않은 일에 대해 무서워하고 걱정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알바, 인턴 무엇이든 상관없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대학 입학 후에 워커힐 호텔에서 접시를 닦아본 적이 있습니다. 그 후 저는 스스로 몸으로 하는 일을 싫어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경험하는 것은 본인이 좋아하고 싫어하는 일을 가장 확실히 확인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꿈이 있다면 꿈을 절대 포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남들이 봤을 때 인정하는 직업을 택해야만 인정받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만약 본인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모른다고 생각한다면 본인이 진짜 무엇을 하고 싶은지 상담하러 오세요. 그게 뭔지는 대화하면서 끌어낼 수 있습니다. 껍데기를 좀 더 벗겨내시기 바랍니다.-끝-인터뷰에 응해주신 고경환 선배님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진로 Navigation인터뷰 담당 기자 11기 김경환 (kyungwhan0305@gmail.com)

Thu Jan 03 2013 07:58:00 GMT+0000 (Coordinated Universal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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