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생해외통신

여러분, 안녕하세요? 겨울의 문턱에서(?) 8기 우소영 인사드립니다:).

김찬송

여러분, 안녕하세요? 겨울의 문턱에서(?) 8기 우소영 인사드립니다:). 일본은 어제(10월 28일)가 10월로써는 72년만의 추위였다고 합니다. 10월임에도 10℃이하라 다들 가을 옷은 두고 겨울옷을 입으셨더라구요. 게다가 곧 11월인데 태풍이 다가오고 있어요><. 이번주 주말 기숙사 사감선생님의 지도로 다함께 가을 등산을 가기로 했는데 아슬아슬하네요. 한국에서는 지금쯤 중간고사가 끝나 2학기도 반 이상 지나간 시점이겠군요. 저는 10월초에 학기를 시작해서 이제 조금 2학기에 적응한 기분이 듭니다. 하지만 전혀 부러워할 일이 아니라지요ㅠ. 제겐 2010년 겨울방학이 존재하지 않으니까요OTL. 일본에서는 12월 말부터 1월 초까지 일주일 정도 겨울방학이 있고 다시 학기가 시작해 2월초에 학기가 마무리, 2월 중순부터 4월초까지 꽤 긴 봄방학이 있어요. 덕분에 내년에 기말고사를 준비하면서 짐 정리하게 생겼군요;. 9월에 여기저기 여행을 다니고 여러분께 여행 이야기를 전해드리고 싶었지만, 전 9월 한 달간 침대와 절친을 맺었답니다. 9월을 맞이한 첫날 저녁 택시와 접촉사고가 있었어요. 이 사고로 전 유치원에 다시 가야겠다는 생각을 잠깐 하게 되었다지요-//-. “사건, 사고가 일어났어요. 여러분, 어디에 전화를 걸어야 될까요?”, “112요~!” 사고 현장에서 잘 못 처리되는 바람에 후에 국제교류팀과 함께 경찰에 전화 걸었을 때 “햐크토오방(110<-우리나라의 112) 몰랐나요?”라는 어이없다는 경찰의 말을 들으며 얼마나 이마를 쳤는지;. 가벼운 여행을 갈 때도 반드시 알아둬야 할 번호들이 있잖아요? 자신이 얼마나 안전부주의였는지 이번 사건을 계기로 확실히 알게 되었지요. 그리고 일처리 자세, 사람을 대하는 자세 등에 대해서도 생각할 계기가 되었구요. 가벼운 접촉사고였지만 처리 문제로 일주일이 지나가고, 어느 정도 마무리 된 다음에는 이번 사건의 괴로움을 승화시킬 겸, 친구들에게 한국을 알릴 겸 제 생일파티 준비를 하느라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굉장히 재미있었어요><~!!! 새벽까지 먹고 마시며 이야기하고. 그 후에는 긴장이 풀리면서 여기저기 쑤셔대 쉬다 나갔다, 쉬다 나갔다 도쿄 내를 조금씩 돌아다녔지만 특별히 여행이라고 할 만큼 재미있는 이야기 거리는 없었네요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일본에 다녀와서 환영인사 받을 수 있는 오미야게(여행지에서 챙겨온 선물)시리즈:)!!!(※주의! 개인의 기호와 건강 상태 등에 따라 다른 반응이 있을 수 있습니다. 고려하시길><;. 술이 등장했으면 안주도 등장해야겠지요:)? 굳이 안주가 아니더라고 “나 일본 다녀왔음! 오미야게 임!” 알리기 딱 좋은 상품입니다. 와사비완두콩과자에요. 대포장 안에 삼각형 소포장이 되어 있어 동아리나 스터디 모임, 클래스 등 인원수가 좀 되는 모임에도 챙겨가기 좋아요. 완두콩과자에 김과 함께 와사비 맛이 코팅된 과자인데 처음 한 입 먹으면 톡 쏴서 눈물이 조금 날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와사비를 과자로 먹다니, 꽤 이국적인 기분이 나지 않으세요>//

Sun Oct 31 2010 15:34:00 GMT+0000 (Coordinated Universal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