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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생해외통신

여러분, 안녕하세요:)? 2010년을 마무리하며 8기 우소영 인사드립니다.

김찬송

여러분, 안녕하세요:)? 2010년을 마무리하며 8기 우소영 인사드립니다. 겨울... 참, 밤이 길기도 긴 계절입니다;. 게다가 밖으로 뛰쳐나가질 않아 활동량이 줄었으니 먹는 양도 줄여야 할텐데, 줄이기는 커녕 끊을 수 없는 '야식'OTL... 그래도 정당하게(?) 야식을 먹을 수 있는 날이 있으니 바로 12월 31일 大晦日(오오미소카)에 먹는 年越し蕎?(토시코시소바)입니다. 이름대로 '해를 보내'면서 먹지만, 지역에 따라서는 1월 중 먹기도 하고, 일반적으로는 자루 소바를 먹지만 지역에 따라서는 다른 형태로 먹기도 한다고 해요. 그래서 저도 해를 보내기 전 냉장고 정리도 할 겸 제멋대로 年越し蕎?를 만들어 30일 밤 먹었는데, 일정 변경으로 오늘 밤 친구들과 다시 한번 먹게 되겠네요^^a. 한 냄비 가득 삶아 홍백가합전을 보면서 먹을 거에요:). 12월은 크리스마스가 있어서 그랬는지 여기저기 일루미네이션이 장식되어 굉장히 예뻤습니다. 록뽄기, 신주쿠, 긴자, 에비스 등등 여기저기 반짝반짝 거렸다던데 빈둥빈둥 거리는 사이 크리스마스는 지나고 일루미네이션은 정리에 들어가네요ㅠ. 다행히 에비스와 긴자는 다녀왔습니다. 신주쿠는 자전거 타면 금방인데도 안 갔어요;. 위의 사진들은 일루미네이션에 꼭 등장하는 대형 트리를 중심으로 찍어봤습니다. 첫 번째 대형트리는 에비스구요, 세 번째 사진의 트리는 긴자에요. 굉장히 화려하지요^^? 록뽄기는 푸르스름한 겨울을 이미지로 한 일루미네이션이라고 들어서 꼭 가고 싶었는데 결국 못 갔네요. 저랑 록뽄기랑 좀처럼 인연이 없는 걸까요;? 몇 번째 도쿄행이고 심지어 살고 있는데도 록뽄기는 한번도 가 본적이 없습니다;. 흠... 기껏 서울에서 살게 되었을 때도 신촌근처만 뱅뱅 맴돌았으니 게으름뱅이인 절 탓해야겠지요, 에휴~! 그래도 크리스마스 당일은 미리미리 준비해서 200% 즐겼답니다^^. 기숙사에서 한번 파티를 마치고 저녁에는 친한 언니 집에서 집들이 겸 크리스마스 축하 파티를 했어요. 언니 댁에 싸간 안주거리는 낮에 파티를 준비하면서 만든 음식과 겹쳤지만... 이런 게 에코라이프라며>//

Tue Jan 04 2011 00:49:00 GMT+0000 (Coordinated Universal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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