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 인터뷰

[졸업생 인터뷰 - 3기 최평순 선배와의 만남]

주선민

안녕하세요, 민초 가족 여러분! 앨트웰민초 들꽃기자단의 13기 주선민입니다.드디어 1학기가 마무리되고 여름방학이 시작되었네요. 다들 즐거운 여름방학을 보내고 있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이번 졸업생 인터뷰에서는 3기 최평순 선배님을 만나 보았습니다. Q.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안녕하세요, 저는 3기 졸업생 최평순입니다. 고려대 언론학과를 졸업하고, 지금은 2011년 말부터 EBS에서 PD로 근무하고 있습니다.Q. 저도 언론학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으로서 PD라는 직업에 관심이 많은데요. 지금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맡고 계신가요?저는 현재 EBS에서 환경 다큐인 <하나뿐인 지구>의 제작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원래 우리나라에는 두 개의 환경 다큐가 있었습니다. KBS의 <환경스페셜>과 지금 제가 맡고 있는 EBS의 <하나뿐인 지구>였죠. 하지만 <환경스페셜>이 폐지되면서 지금은 <하나뿐인 지구>가 우리나라에 유일하게 남은 정규 환경 다큐 프로그램이 되었어요. 이 프로그램에서는 6주에 한 번씩 새로운 주제를 다루는데, 자연과 인간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 전반에 관한 주제들을 폭넓게 다룹니다. 지금까지 플라스틱, 동물들의 로드킬, 기후 변화 등 다양한 주제들에 대해 방송했습니다.Q. 현재의 직업을 가지게 된 과정은?학창시절 관심사에 따라 전공을 선택해 대학에 입학했어요. 그리고 대학 시절에는 교내 방송국에서 활동했죠. 결국 방송국에서 국장까지 지내며, 대학 시절의 대부분을 방송국 활동으로 보냈어요. 이후 1년 간 교환학생을 다녀온 후 졸업을 앞두고 전공과 관련한 곳들을 중심으로 취업 준비를 시작했죠. 사실 처음에는 광고 회사에서 일을 하게 됐어요. 그곳에서는 1년 정도 근무했는데, 여러 가지로 배운 점도 정말 많았고 재미도 있었어요. 하지만 역시 대학 시절을 돌이켜봤을 때 여러 경험 중 개인적으로 가장 즐기면서 했던 일은 영상을 제작하는 일이더라구요. 특히 제가 제작한 환경 다큐멘터리가 서울환경영화제에 출품돼, 상영회를 했던 적이 있는데, 마지막 엔딩 크레딧을 보며 느꼈던 쾌감을 잊을 수 없었거든요. 그래서 결국 다시 EBS에 지원하게 됐고, 2011년에 입사한 이후 <하나뿐인 지구>의 조연출을 거쳐 지금에 이르게 된 거죠.Q. PD라는 직업의 매력이 있다면?제가 의미있다고 생각한 주제에 대해서 컨텐츠를 만들어내고, 또 그걸 많은 사람들이랑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인 것 같아요. 방송의 특성상 여느 직업보다도 제 결과물에 대한 사람들의 피드백을 즉각적으로 받아볼 수 있거든요. 특히 제가 제작한 주제가 공론화되고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 때 더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그 외에도 방송을 제작하면서 정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도 좋습니다. 다큐를 찍으려면 처음 마주하는 사람이 제게 마음을 열고 촬영에 응하도록 해야 하는데 그 과정이 가장 힘들면서도 보람 있어요. 결국 그 무엇보다도 사람으로부터 배울 수 있는 부분이 가장 많거든요. 개인적으로는 원래부터 꿈꿔왔던 환경 다큐를 제작하게 되어서 더 즐겁게 일하고 있기도 합니다.Q. 선배님에게 앨트웰민초장학재단은 어떤 의미가 있나요?앨트웰민초장학재단은 제가 어떤 선택을 함에 있어서 언제나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아요. 대학 시절 재단으로부터 받은 도움이 단순히 특정 재단으로부터 물질적인 도움을 받은 거라기보다도, 사회 전체에게 빚을 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제가 하는 일을 통해서 사회에 기여함으로써 그 빚을 갚아나가야 하는거죠. 다행히도 지금 어느 정도는 그 빚을 갚아나가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해요. 공영 방송국에서 환경이라는 주제를 다루는 PD로서, 사람들의 주요 관심사가 되지는 못하지만, 그 이상으로 중요한 가치를 갖는 '환경'에 관한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할 수 있으니까요.Q. 마지막으로 진로 고민을 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진로를 선택하기까지 가능한 많은 경험을 해보라고 얘기해주고 싶어요. 자기가 관심 가는 분야의 일을 직접 경험해보고, 그 일이 정말 자기가 좋아하는 일인지 확인해 보는거죠. 사실 경험에 보기 전까지는 그 일이 나와 맞는 일인지 알기 어렵잖아요. 특히 그 과정에서 정말 자기확신을 갖게 되는 일을 찾게 되면,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강한 원동력이 되어줄 거예요. 또 설사 그 경험이 나의 진로와는 무관한 것일지라도 어떤 식으로든 배울 수 있는 부분이 있기 마련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그 무엇보다도 '경험'을 강조하고 싶네요.앨트웰민초 들꽃기자단 민초 13기 주선민(vanessaj0207@gmail.com)

Tue Jun 30 2015 08:06:00 GMT+0000 (Coordinated Universal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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