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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 인터뷰

IN & 人 11기 이현지

이준구

안녕하세요? 인앤인을 잠시^^ 맡고있는 11기 이준구입니다. 이번 인앤인에서는 11기 현지누나를 인터뷰했어요. 최근에 외국에도 다녀오시는 등 왕성한 외부활동과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보여주시고 있는데요, 인터뷰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이 : 이준구 / 현 : 이현지) 좌측에서 네번째 앞이 현지누나. 하얼빈에서. 이 : 현지누나 안녕십니까. 이 글을 읽고 계실 민초 가족분들께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현 : 안녕하세요? 민초 장학재단 11기 장학생,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학부 중국지역학전공 이현지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잠깐 한국에 귀국했는데, 귀국하자마자 인터뷰 요청을 해서 조금 놀랐습니다. 웹진 관계자 분들의 빠른 정보력! 대단하십니다. 이 : 페이스북의 힘이죠 누나. 이 :일단 포멀한 질문부터 드릴게요.민초 장학재단은 어떻게 알고 지원하셨나요? 누나에게 민초란 무엇인가요? 현 : 학교 홈페이지에서 공지사항들을 보다가 우연히 민초장학재단 모집공고를 보게 되었죠. 마감일이 얼마 남지 않아서 자소서를 비롯한 많은 서류를 준비하느라 동해번쩍 서해번쩍 했던 게 기억이 나네요. 다행히 중간에 제주도에 갈 일이 있었는데, 덕분에 가는 길에 고등학교를 방문하고 생활기록부 등의 서류도 직접 준비가 가능했었던 걸로 어렴풋이 기억이 나네요. 방학마다 연수에 가면 좋은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좋은 인연들을 만나고, 거기에 면학지원금까지! 민초는 저에게 대학생활의 자양분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리고 장학재단에 지원할 때 자소서에 “민초의 노고를 이해하는 민초인이 되겠다.”라고 적었었는데, 그때부터 항상 ‘민초’라는 단어는 마음속에 항상 담아두고 기억하고 되새기는 특별함을 지니게 된 것 같습니다. 이 : 모범적인 답 감사드립니다.현지누나 대학생활은 어떠신가요? 현 : 제 대학생활은 다른 대학생들과 별 다를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남들이랑 똑같이 수업 듣고, 과제하고, 동아리 활동하고, 놀기도 하고... 다만 저는 제 자신을 좀 바쁘게 만드는 걸 좋아해서 학교 등교 전에 새벽에 수영을 배우러 다녔었습니다. 덕분에 이제는 맥주병에서는 탈출했죠! 그리고 학교에서 동아리 활동으로 서예를 배우고 있는데, 이 점도 다른 평범한 대학생들과는 다르다고 할 수 있겠네요... 서예를 배운다고 하면 주위 분들이 항상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시더군요.. 이 : 서예는 정말로 놀랍네요. 고상한 선비같아요 누나. 이: 본격적인 질문 드릴게요.대학생활에서 가장 즐거웠던 일은? 현 : 이번 학기 하얼빈에서 어학연수를 했던 것이 가장 즐거웠던 일인 것 같습니다. 물론 하얼빈에 있을 때는 기반시설 등이 한국에 비해 낙후되어 있기 때문에 생활도 불편하고 추위에 힘들기도 했지만 여행도 많이 다니고, 좋은 사람들과 좋은 인연도 쌓을 수 있었고... 지금 생각하면 그곳에서 있었던 모든 일들이 소중하고 행복했던 시간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런 추위를 또 언제 경험해 보겠어요? 하하 이:대학생활에서 가장 힘들었던 경험은? 현 : 글쎄요... 딱히 생각나는 게 없습니다. 제가 “힘들다...”라는 말을 잘 하는 성격이 아니라 얘기해 드릴 게 없네요.. 죄송합니다. 일이 닥쳤을 때는 짧은 순간동안 힘들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지만 지나고 보면 별 일 아닌 일들이 대부분이니까요.. 이 : 요즘 저는 입에 힘들다는 말을 달고 사는 것 같은데... 스스로 반성하게 되네요... 이: 하얼빈 얘기가 나왔으니 말인데,최근에 하얼빈을 다녀오셨는데요, 어떠셨나요? 현: 개인적으로는 너무 좋았습니다. 환경이 한국에서 볼 수 있는 것과는 확연히 달랐습니다. 눈도 굉장히 많이 오고 평상시에는 영하 20도, 때때로 영하 30도를 밑도는 추위는 이제껏 살면서 경험해본 적이 없었기에 모든 게 신기하게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민인 제가 언제 또 영하 33도를 몸소 경험해보겠어요? ^^ 겨울에 모든 길은 빙판길이 되고, 또 그걸 인력으로 24시간 제설 및 제빙 작업을 하는 모습... 중국 동북지방의 평범한 일상생활을 제대로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 : 제주도와 하얼빈 정말 차이가 크죠. 추위때문에 고생했을 것 같은데, 무사히 돌아와서 다행이에요. 하얼빈 얘기를 조금 더 자세히 들어보도록 하죠. 이 :하얼빈 여행의 주의사항은? 현 : 하얼빈은 빙설제와 빙등제가 개최되는 겨울이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여행을 하신다면 당연히! 겨울에 가실 것을 추천합니다. 영하 30도를 밑도는 추위에, 빙설제나 빙등제가 개최되는 곳은 기온을 더 낮게 유지하기 때문에 영하 35-40도 정도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런 곳을 여행하시려면 3가지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첫째도 보온, 둘째도 보온, 셋째도 보온!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상체는 패딩으로 두껍게 입고, 하체는 그저 그렇게 입는 식으로 한국에서 입는 것처럼 입으시면 절대 안 됩니다. 얇은 옷 여러 겹이 훨씬 따뜻하고, 상체보다는 하체가 더 중요합니다. 모자, 목도리, 귀마개, 장갑은 당연히 하셔야 하죠! 방한용품은 한국에서 사는 것보다 하얼빈에 가서 야시장 등에서 싸게 사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한국에는 없는 제품들이 정말 많습니다. 하얼빈에 가시면 털로 된 무릎보호대와 양털로 된 신발깔창, 그리고 내피가 양털로 처리된 내복 등을 파는데 그런 걸로 중무장을 하셔야 합니다. 무릎보호대를 안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그럴 경우 평생 무릎이 시리다는 후문이 있으니 꼭 참고하세요. 이건 생존을 위한 일이니까요 ^^ 이 : 생존을 위한... 무장. 저는 안가봤지만 이해가 가네요. 이:하얼빈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추억은? 현 : 중국은 국경절이 10월에 있는데, 가장 큰 기념일로 일주일 휴무입니다. 이 때 그곳에서 만난 친구들과 백두산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전 중국인구가 이동하는 기간이라 기차표가 없어서 입석으로 13시간을 서서 연길에 갔던 기억이 나네요.. 그 때는 정말 힘들었는데, 지금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고생하면서 한 여행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는 말을 이제야 실감하네요. 맑은 날 천지를 볼 수 있는 날이 1년 중에 얼마 없다고 들었고 도착한 날 아침에 안개가 많이 껴서 모두들 천지를 보는 것에 회의적이었었는데, 그날 백두산 정상에 햇빛이 강해서 천지부분 만큼은 아주 선명하게 볼 수가 있었습니다. 천지를 제 두 눈으로 보는 순간의 그 짜릿함은 평생 못 잊을 것 같네요. 천지가 보이는 순간, 13시간 입석이라는 악몽 같은 시간에 대한 기억도 한 순간에 사라져버렸습니다. 이 : 하얼빈에서 재외국민투표도 하신 걸로 아는데, 5시간 걸려서 기차타고 가서요. 백두산 천지도보고, 누나야말로 정말 애국시민인 것 같아요. 이 :하얼빈 얘기는 충분히 들은 것 같으니까. 누나는 취미가 무엇인가요? 현 : 조금 이상하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저는 카페 유리창자리에 앉아서 사람구경하는 걸 좋아합니다. 카페 안에 있는 사람들도 관찰하고 혼자 분석하기도 하지만 주로 카페 유리창 밖으로 보이는 행인들을 관찰하는 걸 선호하는 편입니다. 창밖으로 보면 혼자서 길을 바삐 걸어가는 사람도 있고, 연인과 함께여서 따뜻한 사람들도 있고, 다투는 사람들도 있고... 운이 좋으면 가끔 나이가 지긋하신 할아버지 할머니 두 분이 다정하게 손잡고 걷는 모습이나 해맑은 미소를 띠고 아장아장 걷는 귀여운 아이들도 볼 수 있고, 때로는 누군가를 도와주는 모습 등 저절로 미소 짓게 되는 훈훈한 장면들을 볼 수도 있습니다. 이 : 저는 버스 타고 사람들 구경하는 걸 좋아하는데요. 음.... 사람들을 따뜻한 눈빛으로 바라볼 수 있다는 건 누나가 그만큼 마음이 넓고 행복해서 가능한 걸거에요. 누나 너무 모범적으로 답하고 있는 것 아니에요? 이:다시 포멀한 질문으로... 전공이 중국어라고 알고 있는데 전공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요? 현 : 저희 학교 같은 경우는 중국어대학-중국학부-세부전공으로 중국지역학, 중국어학, 중국문학으로 세분되어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중국지역학을 전공하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저는 제 전공이 재미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중국어 같은 경우 배우면 배울수록 어렵고, 중국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공부를 하는 것도 일반적 국가와는 사뭇 다른 국가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나라기 때문에 이해를 하거나 공부를 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타국가와는 다른 점들 때문에 중국에 대해 공부를 하면 할수록 더더욱 복잡해지지만 더더욱 재밌는 것 같습니다. 이 :누나에게 중국이란? 혹은 중국어란? 현 : 저에게 중국이란 정말 알듯하면서도 모르겠는 가깝고도 먼 나라, 중국어란 될듯하면서도 막히는 애증의 존재인 것 같네요 허허허... 이 : 애증... 적절한 표현인 것 같아요. 저와 경제도 애증의 관계인 것 같습니다. 이 : 중국어 회화를 쉽게 배울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현 : 저도 정말 답을 알고 싶은 질문이네요.. 사람마다 다 자기만의 방식이 있는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는 한국어를 배우는 중국인 친구들이랑 같이 공부하고, 밥도 먹고, 놀면서 많이 배웠던 같습니다. 아무래도 하고 싶은 말이 많아지면 서툴러도 그 말을 하려고 하게 되고, 그러면서 ‘이럴 때는 이렇게 말하면 되는구나.’라고 알게 되는 거죠. 이 : 어학연수가 역시 최고인가요... 이 :진로를 생각하고 있나요? 선택했다면 그 이유는? 현 : 이런 이야기는 친구들을 만나도 자주 하게 되는데, 미래에 대한 일이기에 존재하는 불확실성 때문에 항상 어려운 문제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은 그 자체를 수용하고 받아들여야 하는 거니까요.. 막연하다면 막연하다고 할 수 있지만, 저는 이제까지 국가기관이나 공기업 등에서 일을 하는 걸 꿈 꿔 왔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국가에 도움이 되는 인재가 되고 싶다는 게 가장 큰 인생 목표이기도 했고, 제 가치관 중에 나라, 조국이라는 게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이 :불확실성. 핵심 키워드인 것 같아요. 불확실성때문에 모두 힘들지만, 불확실성이 있어서 그래도 인생이 재미있을 수 있는게 아닌가 생각해봐요. 이 :20년 후의 본인에게 인사말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현 : 20년 후면 마흔 셋이겠구나... 이제야 한창일 때지! 혹시라도 20대 때 지녔던 신념이 오랜 시간이 흘러 아집이 되어 혼자만의 세계에 눈 감고 귀 닫고 있는 건 아닌지 돌아보는 시간을 한 번쯤 가질 때가 된 것 같다. 세상살이에 바빠서, 세상에 찌들어서 수동적으로 살아가고 있진 않겠지? 한결 같은 모습을 유지하자! 그리고 항상 주변을 돌아보는 사람이 되자! 20년 동안 정말 수고했고, 앞으로 남은 인생은 더 멋지게 살아보자! 이 : 저도 마흔 둘이겠네요. 아.... 생각하기 싫네요. 누나 이런 질문해서 미안해요... 이 :이제 곧 민초 13기가 들어와요 누나. 우리 들어올 때 생각나네요. 13기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현 : 13기 여러분 안녕하세요? 일단 민초장학재단의 따뜻한 품 안에 들어오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혹시 하고 싶은데 여러 고민이나 걱정들로 먼저 겁을 먹어버려서 어떤 일을 시작하는 게 두렵다면, 그냥 한 번 해보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저 같은 경우도 시간이 빠듯해서, 금전적 문제로, 실패할까봐 걱정이 앞서서 많은 일들을 시도도 안해보고 포기했던 게 많았던 것 같아요.. 근데 그게 제일 후회가 되는 것 같습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점점 바빠지기 때문에 뭐든 일찍 시도해보시길 바랍니다! 이 : 현지누나 말씀에 새겨들을 부분이 많은 것 같아요. 이 :인터뷰가 조금 중구난방식으로 진행되서 미안한데요. 인생에 있어서 좌우명이 있다면? 현 : “지위가 없음을 걱정하지 말고 그 자리에 설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기를 걱정해야 하며, 자기를 알아주지 않는 것을 걱정하지 말고 남이 알아줄 만하게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논어에 나오는 구절인데, 이 구절만 보면 항상 반성을 하게 되고 다시 한 번 자세를 가다듬고 치열하게 살아가는데 힘을 얻게 되는 거 같아서 수첩에 적어 놓고 이따금씩 보곤 합니다. 이 : 아........ 저는 다시 한번 스스로를 반성해봅니다. 이 :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현 : 딱 한 곡만 뽑기는 너무 어려운 것 같은데요? 기분이나 당시 생활에 따라서 항상 바뀌는 것 같아요. 요즘 가장 즐겨 듣는 노래는 Ra.d의 <엄마>라는 곡입니다. 가사도 정말 서정적이고, 멜로디도 좋고... 무엇보다도 들으면 울컥하게 되는 뭔가가 있는 노래인 것 같습니다. 오늘 이제 제주도 내려가는데 집에 가면 엄마께 잘 해드려야겠어요 ^^ 이 : 이건 제가 개인적으로 하고 싶었던 질문인데, 본인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현 : 아무생각도 들지 않게 몸을 바삐 움직이는 것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아서 온 몸이 뻐근하고 기분도 안 좋을 때는 운동을 하러 가는 편이에요. 미친 듯이 운동하고, 운동하면서 노래 들으면서 따라 부르고... 땀 흘리고 나서 따뜻한 물에 샤워하면 몸도 가뿐하고 기분전환에도 좋습니다. 이 : 저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아무 것도 안하고 자는 방법을 택하는데 요즘 그 방법이제게 무력감을 느끼게 하는 것 같아서... 누나 방법참고해야겠어요. 이 : 다시 좀 심오한? 질문 드릴게요.본인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면 그 방법은? 현 : 일단 사회에서 저에게 맡긴, 저에게 주어진 일을 제대로 수행하는 것이 최고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낮은 곳으로 내려가 사람들을 끌어올리는 것보다 심장에 좋은 운동은 없다.’ 라는 말처럼 주위를 둘러보고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도움이 필요한 곳에 도움을 주는 일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 유리천장의 타파. 어려운 문제이지요. 저도 작은 교육봉사활동 하나 했던 기억이 있는데, 봉사라는 것도 결국 그 사람과 저와의 상호작용이라서, 단지 제 의지만 갖고는 성과가 없는 어려움이 있는 것 같아요. 이 : 현지누나에 대해서 저도다시 많이 알게 된 것 같아요. 이번 인터뷰를 통해서 말이죠. 아닌가...^^민초 재단분들게 감사인사 부탁드립니다. 현 : -민초재단의 모든 관계자분들께 안녕하세요? 11기 장학생 이현지입니다. 남들보다 별로 나을 것도 없는 제가 장학재단의 장학생이 되어서 좋은 분들 만나고, 많은 것을 서로 듣고 배우게 된 건 정말 큰 복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저에게 이런 행운을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은 대학생활도 겸허하고 성실하게, 민초재단의 장학생답게 잘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장 추운 1월이 다가오고 있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새해에는 하시는 모든 일이 잘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11기 장학생 이현지 올림. 이 : 저도 재단분들께 항상 감사드립니다. 민초가족 화이팅! 이 : 누나 이제 인터뷰 끝이에요. 수고 많았어요. 밥 살게요 제가!^^ 현 : 웹진 하느라고 수고가 많구만! 그나저나 진짜 입국하자마자 요청해서 놀랐다 암튼 밥을 쏜다고 했으니 약속은 지키길 바라!!!! 인터뷰를 이렇게 마쳤습니다. 현지누나 인터뷰를 하면서 저도 많이 배우고 현지누나의 새로운 면모를 많이 발견하게 된 것 같아요. 현지 누나 역시 멋집니다. 하얼빈 혹은 중국에 대해 개인적으로 알고 싶으신 분이 혹시 계시다면 제가 현지누나 연락처를 허락받고(?) 알려드릴게요^^ 인터뷰 마치겠습니다. 11기 이준구

Sat Dec 29 2012 08:53:00 GMT+0000 (Coordinated Universal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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