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 인터뷰

이준구

IN & 人 13기 홍세민 인터뷰

Wed Feb 27 2013 17:10:00 GMT+0000 (Coordinated Universal Time)

인앤인 3월호 (13기 홍세민)민초가족이 올해 겨울에도 어김없이 새 식구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새로 들어오신 분들은 13기라고 하네요. 시간이 정말 빠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새 식구가 되신지 얼마 되지 않으신 13기분들께서는 아직은 조금 서먹서먹 하실지 모르겠네요. 이번 인앤인에서는 13기 새 식구 소개를 하려고 합니다. 13기 홍세민 양이 수고해주셨습니다. (Q: 질문자, A: 홍세민 양)[인터뷰 시작]Q:안녕하세요? 이번에 민초가족으로 새로 들어오시게 되었는데 민초 선배분들과 재단 관계자분들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A: 안녕하세요? 저는 13기 신입 민초 장학생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홍세민입니다. 앨트웰민초장학재단에서 좋은 분들을 뵐 수 있는 기회가 제게 주어져서 영광입니다. 앞으로 민초 선배님들과 재단 관계자분들과 좋은 인연을 이어가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Q: 민초13기 동기분들께도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A: 안녕하세요. 13기 동기 여러분! 제가 비록 대다수의 동기분들 보다 나이가 1-2살 많지만 정신연령은 여러분보다 다소 낮을 수 있습니다. 해치지 않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우선 여러분을 앨트웰민초장학재단의 인연으로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저를 제외한 29명의 동기분들과 한 분 한 분 친해지고 싶답니다! 다들 좋은 친구들인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Q: 앨트웰민초장학재단의 첫인상은 어땠나요?A: 우리나라에 대학생을 위한 장학재단이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지만, 장학생 모집요강을 읽어보면서 우리 장학재단만큼 장학생을 챙기는 장학재단이 없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민초 장학생이 된 것은 제 대학생활 중에서 가장 잘한 일이 될 같아요. Q:주위에서 장학생 합격의 비결을 물어보더라구요. 본인이생각하는 합격의 비결은? A: 저는 자기소개서를 솔직하고 담담하게 써낸 것이 장학생 합격의 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실패를 딛고 일어서서 미래를 향해 도전하는 저의 삶의 태도를 부각시켰습니다. 또한 비록 제가 여러 번의 실패를 겪었지만 저를 믿어주고 일으켜줄 장학재단의 도움의 절실함을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자기소개서를 마치 한 통의 편지처럼 도입부에는 계절을 언급하였습니다. 사실 면접에서는 같이 면접을 본 2명의 친구들보다 자신감이 없고 짧게 대답을 해서 장학생 합격에 대한 자신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장학생 면접관분들께서 저의 자기소개서와 면접 내용을 좋게 봐주셔서 지금 이 자리에 있습니다.Q: 이제 학교 생활을 여쭈어 볼게요. 영어영문학과 다니시는 걸로 아는데요, 본인에게 영어란?A: 저에게 영어란, 영어입니다. 사실 저는 영어영문과에 재학 중이지만 다른 학과 학생들만큼 영어를 합니다. 저도 대다수의 학생들과 같이 영어로 말하고 쓰는 실력이 부족합니다. 하지만 저는 영어영문학을 전공하는 사람이므로 다른 학과 학생들보다 영어에 좀 더 신경 쓸 것입니다.Q:너무 딱딱한 질문을 드린 것 같아요. 그러면 농담인데요, 연대생으로서, 고려대학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A: 저는 고려대학교에 아무 감정이 없습니다. 고려대학교는 고려대학교 나름대로 멋이 있는 학교라고 생각합니다. 고려대학교의 무한한 발전을 기원합니다.Q:(웃음) 그러면, 대학교 새내기로 지난 일 년을 보낸 소회는?A: 평범한 새내기답게 새내기 생활을 보내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보통 새내기들보다 나이가 1-2살 많아서 제 스스로 마음의 문을 닫은 것이 후회됩니다. 하지만 나름대로 새내기의 특권을 학교내외에서 느낄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곧 있으면 헌내기가 되어서 씁쓸합니다.Q:지난 일 년 간 가장 추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요?A: 1학년 2학기 ‘영문학입문’ 시간에 동기들과 영어연극을 준비했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그 당시 제가 영어로 연기하는 것을 너무 못해서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그 때 동기들과 친해지고 연기의 어려움을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Q:새내기의 풋풋함이 느껴지네요. 전공에 대한 본인의 생각은?A: 영어 공부를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도 저는 영어영문학 중에서 영어학 쪽으로 공부를 해나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영문학은 너무 많은 영어 글쓰기를 요구합니다. 사실 이왕 영어영문학과에 들어간 이상 영어공포증을 없애야하는데 그게 잘 안됩니다.Q:하는 동아리가 있나요?A: 없습니다. 1학년 2학기에 컴퓨터 동아리에 들어갔다가 바로 유령회원이 되었습니다. 이번 새학기에는 춤 동아리에 들어갈까 생각중입니다. 춤을 한 번도 춰본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춤 동아리에 들어가기 위해 또한 춤을 배우고 싶어서 ‘힙합댄스’라는 강의를 수강신청 했습니다. 꼭 들어가고 싶습니다.Q:취미가 무엇인가요? 특기가 있다면?A: 취미는 인터넷 검색입니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고 그 정보들을 소화해내는 것이 저의 특기입니다. 사실 취미와 특기가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Q: 최근에 가장 감명 깊게 본 책은?A: 죄송합니다. 제가 최근에 책을 읽지 않았습니다.(눈물)Q:(눈물) 질문드린 제가 죄송합니다. 최근에 가장 감명 깊게 본 영화는?A: ‘주먹왕 랄프’입니다. 최근에 ‘레미제라블’, ‘박수건달’, ‘베를린’등을 극장에서 봤지만 집에서 본 ‘주먹왕 랄프’이 가장 감명 깊었습니다. 아마도 제가 좋아하는 영화가 디즈니 만화영화여서 그런 것 같습니다. 꼭 보세요. 재밌습니다.Q:이제 조금 진지한 질문 시작해보려고 해요. 여쭈어보기 조심스럽지만, 재수의 경험이 본인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나요?A: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부정적인 영향이 긍정적인 영향보다 큽니다. 아무래도 재수, 삼수를 하다 보니 제 자신의 좁은 틀에 갇혀버렸습니다. 점점 더 보수적이고 수동적이며 비관적으로 변했습니다. 자존감과 자신감도 떨어졌습니다. 스스로 생각하기에 아직도 나이에 대해 고민을 하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에 젖어있습니다.Q: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힘든 일이 있었다면?A: 모 외국어고등학교에 진학하였다가 일반고등학교로 전학 갔습니다. 그 때 부모님의 마음고생이 무척 심하셨습니다. 지금도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또한 재수, 삼수의 결정도 힘들었습니다. 가족에게 한없이 죄송합니다.Q:고난이 사람을 강하게 한다고 합니다. 우리모두 화이팅입니다.(화이팅) 장래희망이 있다면 무엇인가요?A: 공무원이 되거나 로스쿨에 진학하고 싶습니다. 사실 공무원이나 로스쿨진학이 저의 장래희망의 끝은 아닙니다. 저는 어느 정도 경제적으로 안정을 갖고 저의 가족들과 화목하게 지내며 궁극적으로 사회에 봉사하고 싶습니다. 사회에 봉사하는 구체적인 방법은 제가 있는 위치에서 부정(不正)을 저지르지 않고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입니다.Q: 그를 위해 현재 하고 있는 일이 있거나 계획 중인 일이 있나요?A: 공무원이나 로스쿨 진학을 위해 현재 하고 있는 일은 특별히 없습니다. 여기저기에서 관련 정보를 모으고 있습니다. 계획 중인 일은 2학년 때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입니다. Q: 이제 공식적인 질문은어느정도 끝난 것 같아요.조금 사적인 질문을 해볼까요? 민초 기자단에 지원하게 된 동기는?A: 지난 겨울 연수에서 김규완선배님과 신지혜선배님의 민초 기자단 홍보를 듣고 민초 기자단의 존재를 알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글을 쓰지 않는 저로서는 민초 기자단 활동이 ‘꿩먹고 알먹기’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좋은 선배, 동기분들과 깊은 인연을 맺을 수 있고 글쓰기 실력을 미미하게나마 올릴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결정적인 동기는 김경환선배님께서 권유카톡을 보내주셨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김경환 선배님Q: 지혜가 선배라고 불리다니 기분이 묘하네요. 그렇다면 김경환 선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A: 매우 활동적이고 열정이 넘치시는 선배님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를 민초기자단에 입단하게 해주신 분입니다. 비상한 외모를 타고 나신 선배님입니다.Q: (웃음) 앞으로 쓰게 될 기사의 내용을 알 수 있을까요?A: 저의 코너 제목은 ‘북한산 알리미’입니다. 제가 사는 곳이 북한산 근처인데 북한산(북한산 둘레길 제외)에 한 번도 올라가 본 적이 없습니다. 등산도 하고 건강도 챙기고 사진도 찍고 기사도 쓰고 일석사조의 기쁨을 누리기 위해 북한산 등산 기록을 기사화하기로 하였습니다. 북한산의 아름다운 사계를 카메라에 담고 북한산을 소개하고 북한산 등산 생생 체험기를 기사에 쓰고 싶습니다. 우리 장학재단의 정기 산행이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되도록 꼭 참석하여 민초기자로서 취재를 열심히 하고 싶습니다. Q:(놀람) 신선한 주제인데요? 글을 잘 쓰시나요?A: 대입 논술은 모두 낙방하였으나 쓸데없는 글은 잘 쓴다고 나름 자부합니다. 평소에 신문기사를 읽는 것을 좋아하므로 민초 기사를 잘 써내려갈 것이라 스스로 다독여봅니다.Q: (눈물) 민초 기사는 쓸데없지 않아요. (웃음) 농담입니다. 이제 클로징 멘트를 할 시간이에요. 내년이면 민초 후배들이 들어올텐데요, 미래의 민초 후배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은?A: 민초 후배 여러분은 넝쿨째 굴러들어온 복을 받으신 분들이에요. 항상 여러분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도 소중히 여기는 착한 민초인이 되기를 바랍니다. 반가워요. 잘 지내보아요. p.s 1학년 생활 재밌게 하세요![인터뷰 끝]세민양은 재미있고 좋은 분 같네요. 인터뷰하는 일은 정말 즐거워요. 인앤인을 당분간 정식으로 맡게 될 것 같은데요, 주위에 인터뷰 해주실 분을 저에게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곧 3월 초인데도 날씨가조금 쌀쌀할 것이라하네요.모두 감기조심합시다.11기 이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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