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 인터뷰

김규완

11기 장학생 손우주 인터뷰

Fri Oct 28 2011 11:34:00 GMT+0000 (Coordinated Universal Time)

??????????안녕하세요? 들꽃 기자단의 신입 기자 민초 11기 김규완입니다. 이번에 신입 기자로서 10기 김주수 선배님에 이어 재학생 인터뷰라는 코너를 맡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민초 웹진에 첫 기사를 올리는 새내기 기자이기에 서투른 모습도 많겠지만 앞으로 더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기사를 맡게 되어 인터뷰를 할 사람은 다름 아닌 두둥~ 11기의 기장을 맡고 있는 손우주 군입니다. 앞서서 또 다른 11기의 기장인 황진실 양에 대해서는 이미 인터뷰가 진행되었는데요. 과연 손우주 군은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을지 모두들 궁금하시죠? 모두 우준 군의 매력 속으로 Go! Go!(편의상 손우주 군은 ‘손’으로 줄여 적겠습니다.) 기자 : 안녕하세요? 민초 가족 여러분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손 : 안녕하세요. 민초 11기의 기장을 맡고 있는 손우주입니다. 저는 연세대학교에서 사회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규완이의 첫 번째 인터뷰를 하게 되어 감개무량^^하구요. 오늘 인터뷰를 통해 민초 가족 여러분들이 저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기자 : 지금 민초 재단 홈페이지에는 12기 장학생 선발 공고가 올라와 있는데요. 혹시 앞으로 들어올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주세요. 손 : 장학생이라는 자리는 자신이 열심히 노력했을 때 주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12기 후배 분들은 누구보다도 열심히 자신의 위치에서 노력하셨을 것이고 재단의 설립 취지에 맞게 사회에 나가서 훌륭한 공직자가 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지원을 하셨을 것입니다. 그러니 처음 지원했을 때의 초심을 잊지 않고 대학 생활을 해 나간다면 더욱 좋을 것이라 생각되네요. 기자 : 그렇다면 민초 장학 재단은 어떻게 알고 지원하게 되었나요? 손 : 학교에 학사 지도 교수님이 계시는데 교수님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같은 학교에 다니시는 곽슬기 선배님(누나 고맙습니다 ㅎㅎ)도 많이 도와주셨구요. 기자 :자신의 전공을 간단하게 소개해 주실 수 있나요? 손 : 사회학이라고 하면 조금은 딱딱하게 느끼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제가 생각하는 사회학이란 개인과 사회의 관계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조금은 큰 차원에서 바라보는 학문입니다. 특히 연세대학교 사회학과에는 정량적인 연구를 통해 사회 현상을 파악하려는 시카고 학파 교수님들이 많이 계십니다. 지금도 내일 볼 전공 시험 때문에 예술 사회학이라는 책을 읽고 있네요. 기자 : 전공이 자신과 잘 맞는다고 생각하나요? 손 : 제가 독서를 그렇게 즐기지는 않다 보니 처음에는 조금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사회학이라는 학문이 독서를 통한 어느 정도의 내공과 글쓰기 실력이 필요하거든요. 그렇지만 사회학에 있어서 인간에 대한 이해도 중요한데 이러한 부분을 다루면서 사회학에 흥미를 갖기 시작했어요. 사회와 개인이라는 거시와 미시적인 측면 사이에서의 사유 그리고 이러한 사유를 통해 상처 받은 사회를 치유하는 방안을 모색한다는 것이 멋있는 것 같아요. 또한 자본주의 사회에서 사례 위주의 연구와 실용성을 강조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의문을 던지고 넓은 틀에서 생각하는 학문도 매력적이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전공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의지가 불끈 솟습니다. 기자 : 우주 군의 대학 생활이 궁금합니다. 대학가하면 많은 사람들이 신촌을 떠올리곤 하잖아요. 무언가 많은 일들이 있었을 것 같은데요. 손 : 대학에 올라와서 처음에는 욕심이 많았어요. 일단 동아리 활동을 많이 해보았는데요. 중앙 동아리에서 봉사활동을 하기도 하고 단과대 동아리도 했었는데 단과대 동아리가 조금 특이하다면 특이했습니다. 그러니까 민중가요를 하는 동아리였는데 처음에는 민중가요가 무언지 제대로 모르고 노래가 좋아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제가 생각했던 대중가요와는 전혀 다르더라구요. 또 단과대 학생회 활동도 했네요. 돌이켜 보니 제가 1학년 때 의욕이 너무 넘쳤던 것 같아요. 이런 시기를 거치면서 처음에는 많이 힘들었지만 제가 진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갑자기 주어진 너무 많은 자유 때문에 조금은 힘들었던 대학 생활 1학년이었던 것 같네요. 또 기억에 남는 것으로 연고전이 있네요. 연고전(연고전이라고 하면서 우주가 민초에 계시는 고려대학교 선배님들께 혼날까 걱정을 습니다 ㅎㅎ)을 관전하면서 자신의 학교를 응원하고 경기가 끝난 뒤 고려대학교 친구들과 교류를 하는 것은 정말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기자 : 연고전이 끝나고 나면 굉장히 술을 많이 마실 것 같은데요. 개인적으로 가장 술을 마셔본 적은 언제인가요? 손 : 올해 방학 때 한 달에 4~5일을 빼고는 매일 술을 마셨던 것 같아요. 그래서 결국에는 장염에 걸렸구요. 그래서 제가 이번 여름 연수 때도 장염 때문에 힘들어 했던 기억이 ㅠㅠ. 여전히 술을 마시고 싶기에 자제하고 적당히 마시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놀 때는 놀아야 행복하잖아요. 때로는 거기에 술이 빠질 수 없는 것 같아요. 놀 때는 놀아야 한다는 말이 나와서 생각이 났는데요. 학점도 챙기고 열심히 공부하는 것도 좋지만 동시에 적당히 놀 줄도 안다면 정말 대학 생활이 행복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기자 :학기 초에 민초 재단 임원 분과의 식사 자리에서 보았을 때 동아리 회원 모집 때문에 바쁘다고 했었는데 어떤 동아리의 회장을 맡고 있는 건가요? 그리고 회원을 뽑을 때의 기준이 있다면? 손 : 제가 지금 하고 있는 동아리는 광고에 관한 중앙 동아리입니다. 제가 말씀드렸듯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고 그렇게 고민해 본 결과 광고의 매력에 끌리게 되어 1학년 2학기 때부터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좋아하는 것을 하다 보니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 학기에는 회장을 맡게 되었네요. 동아리 회원을 뽑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하려는 의지인 것 같습니다. 동아리 활동 중간에 그만 두는 회원들이 생기면 회장 입장에서는 곤란하거든요. 기자 : 동아리 회장을 맡으면서 어떤 점이 힘든지 그리고 지금 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세요. 손 :의견 충돌할 때가 가장 힘든 것 같아요. 그래도 부회장 친구와 의견 충돌이 있을 때 의견을 잘 조정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배우는 점도 많은 것 같습니다. 또 회장을 맡다보니 선배님들을 뵐 기회도 많고 여러 가지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11월 24, 25 이틀에 걸쳐 학교 중앙도서관 로비에서 진행할 광고제입니다. 광고제는 ‘광고 뒤에 가려진 광고인’을 주제로 하여 진행할 예정입니다. 흔히 많은 사람들이 유명한 광고를 얘기하면 기억하지만 그 광고를 만든 사람이 누군지는 대부분 기억하지 못하잖아요? 그런 현실을 보면서 그동안 조명 받지 못했던 이재석과 같은 광고인들을 저희가 직접 조명해보고 싶었습니다. 또 광고제를 기획하면서 기업들(하나은행, 하인즈 코리아)로부터 후원을 받았는데요. 회장이라는 자리는 힘들지만 그 만큼 보람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기자 : 우주 군의 진로가 궁금합니다. 어떤 진로를 생각하고 있나요? 손 : 고등학교 때의 진로는 승무원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조금 특이하죠^^? 승무원이 꿈이다 보니 고등학교 진학도 제 진로와 관련이 있던 특성화 고등학교인 관광 고등학교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생각지도 못하게 첫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받았습니다. 이를 계기로 제 진로에도 조금은 변화가 왔습니다. 국제기구 그 중에서도 UNDP(유엔 개발계획)에서 세계의 빈곤 퇴치를 위해 일조하고 싶다는 것입니다. 일시적인 기부는 도울 수 있는 대상이 한정적이므로 빈곤 퇴치를 위해 지속적인 기부의 방안을 모색해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저는 젊었을 때에는 현장에서 개발도상국에 원조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몸소 배우고 싶습니다. 국제기구에 들어가는 방법으로는 JPO(국제 기구 초급 전문가 제도 : 정부의 시험을 통해 국제기구의 수습 직원으로 파견되는 제도)를 통해서 들어갈 수도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NGO에서 일을 배운 후에 경험을 살려서 국제기구에 들어가고 싶습니다. 제 진로가 국제기구와 관련이 있다 보니 제 롤 모델도 이종욱 박사님입니다. WHO(국제 보건 기구) 사무 총장님이셨던 이종욱 박사님은 일을 하기에 앞서 가능 불가능을 생각하시기보다는 해야 할 일이냐 하지 말아야 할 일이냐(당위의 문제)를 먼저 생각하시고 해야할 일이라면 실천에 옮기셨던 분입니다. 이런 점 때문에 이종욱 박사님을 존경하고 있고 저도 훌륭한 국제기구의 구성원이 되면 좋겠네요. 기자 : 정말 멋진 꿈을 가지고 있네요. 우주 군과 인터뷰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는 것 같습니다. 우주 군에게 재단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손 : 재단은 정말 제가 걱정 없이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주시고 제가 꿈을 잃지 않게 도와주시는 소중한 동반자입니다. 선배님들과의 만남, 송년 행사 그리고 기자단을 통해서 재단이 저에게는 이미 가족 같은 존재입니다. 기자 : 마지막으로 인터뷰를 마치면서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부탁드려요. 손 : 인터뷰 하면서 기자님이 저보다 신나하시는 것 같고 ㅎㅎ 오늘 인터뷰 정말 재밌었습니다. 졸업 후에도 제 꿈을 이룬 멋진 모습으로 다시 졸업생 인터뷰를 하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이상 11기 김규완 기자였습니다 ^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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