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 인터뷰

인앤인 11기 박상은, 김인희

이준구

?안녕하세요. 인앤인 입니다. 날씨가 많이 춥죠. 그리고 곧 신입 장학생들이 들어올 시즌이죠. 벌써 14기 장학생들이 들어오게 되었네요. 항상 하는 말이지만 시간이 참 빠르죠. 이맘 때 즈음에는 재학생 선배들을 인터뷰하고 신입 장학생들에게 덕담 한 마디씩 부탁하고는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고학번(?) 장학생 선배들에게 덕담 한 마디 부탁하려고 했어요. 사실은 제가 졸업을 앞두고 장학생 동기들이 보고 싶기도 했죠. 아무튼 성균관대 11기 장학생 친구들을 만나보았습니다. 이번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친구들의 재치에 개인적으로 굉장히 재미있었는데요, 흥미를 위해 대담을 그대로 올려보려 노력하였습니다. 그럼 인앤인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11기 박상은) Q: 안녕하세요? 민초 선배분들과 재단 관계자분들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인희) 성균관대 글로벌리더학과의 김인희라고 합니다, (상은) 경제학을 전공하는 박상은이라고 합니다. Q: 민초11기 동기들에게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상은) 얘들아. 송년회 좀 와. 보고 싶어.(인희) 연수 많이 남았는데 빨리 와. 와서 즐거운 도미노를 같이 하자.(상은) 나는 민초 3형제(뮤지컬)가 기억나는데.(웃음) Q: 요즘 이런 말들 많이 하죠. 다들 “안녕하십니까?”(상은) 안녕하지 않아요. (인희) 나는 비교적 (안녕해요). 어제 시험이 끝났기 때문이죠.(상은) 악몽을 꾸었어요. 어제 밤에 뭐하고 살지 이런 고민을 했어요. 그나마 하는 게 JPT에요. JPT 가 이상해요. 리스닝을 하는데 휴식시간에 음악이 나와요. 당황했죠. Q: 연수가 어땠나요?(상은) 그동안 정말 재미있었어요. 뮤지컬이 정말 재미있었어요. 밤새도록 마피아 게임 하고 재미있었어요. (인희) 이번 여름 연수 갔어요. 연수를 마치며, 파티처럼 춤추고 놀았어요. Q: 최근 특이사항이 있나요?(인희) 국토대장정을 했어요. 목포에서 부산까지. 성균관대에서 하는 것을 다녀왔어요.(상은) 한국 종합사회조사(KGS) 이런 것을 했어요. 집집마다 가서 설문조사 해야 해요. 이상한 사람이니 문 열어주지 말라는 등 별 말을 다 들어요. 실적도 안 좋았어요. 우리는 정말 불쌍했어요(웃음). [학교생활 질문] Q: 이제 학교생활을 여쭈어 볼게요. 전공 소개 부탁드릴게요.(상은) 경제학과 과목은 보통 출석을 안 불러요. 교수님들이 학생들한테 보통 관심이 없어요. 한 번은 매주 교수님을 방문해서 질문한 적이 있는데 마지막 시간에 교수님께서 말씀하시길, “그런데 자네들은 무슨 과인가” 이러셨죠. 하지만 교수님은 멋있어요. (인희) 말 그대로 글로벌 리더가 되는게 목표이고 로스쿨 가려는 사람이나 행정고시 오려는 사람들이 학부 커리큘럼이 그 쪽으로 특화되어 있어서 좋아요. 학부 수준에서 배울 수 있는 각종 법의 기초도 배웁니다. 교양과 법의 중간을 배운다는 느낌인데 그런 게 좋아요. 그리고 생각이, 내가 몰랐던 부분에 대해 생각이 트이는 느낌을 많이 받아요. 제가 민법하고 형법 들었어요. 형법을 들으며 사회적 가치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되었어요. 죄형법정주의라는 원리가 많이 안 지켜지는 것 같아서 많이 생각을 해봤죠.(상은) 불합리하다는 것에 대해 안 불합리하다는 것이라는 말이에요? (인희) 둘 다였어요. 깨닫는 게 많았죠. Q: 하는 동아리가 있나요?(상은) 한국정치학회 하다가, 늙은이 취급받기에 안 나가요. 학회실에 앉아있는데, 어떤 남자 후배가 여자 후배 3명을 데리고 왔어요. 그런데 쟤네가 앉을 자리 없어서 나가는 것이에요. 그러니까 남자애가 “아... 누나” 이러는 것이에요. 그래서 그 다음부터 안 나갔어요.(웃음)(인희) 성균웹진에 근무했어요. 2년의 임기를 채우고 나갔어요. [평소생활 질문] Q: 집이 상은이는 과천, 인희는 제주도인 것으로 아는데요.(상은) 나는 고향이 없어요. 이사를 많이 다녔죠. 마포가 좋아요. 상암동, 문화생활의 최적지에요. 홍대 옆 건물에 살았었죠. (인희) 제주도는 돌, 바람, 여자 뭐 흔히 이러는데, 공기의 질이 다르고 교통체증이 달라요. 그리고 맛있는 게 많아요. 생선도 맛있고 고기도 맛이 있어요. 저는 2개 국어가 가능해요. 한국어와 제주어(웃음). Q: 지난 일 년 간 가장 추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요?(상은) 남자친구 군대 보낸 일이죠. (인희) 송년회 좋았어요. 매우 좋았어요. 송년회 오세요. 좋아요. 스파게티 가게에서 했던 것도 좋았는데 에슐리 좋았어요. Q: 박상은 양의 취미는?(상은)저는 걷는 것을 좋아합니다. 혜화에서 이대까지 걸었어요. (인희) 제 친구도 술 먹다가 걸어간 적이 있는데 좋았대요. (상은) 아현동에서 우리 집이 상암이었는데, 고가도로 지나야 하는데, 아니면 신촌을 지나야 함. 그 때는 버스를 탔어요. 한참 걷는데 종로가 걸으면 정말 좋아요. Q: 최근에 가장 감명 깊게 본 책은?(상은) 국제금융론 김인철 저 명작이에요(웃음) 교수님 마지막 수업이어서 굉장히 뭉클했어요. (인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인터뷰용)(인희) 사실 “똑똑한 살림”이라는 책이 있어요.(웃음) 정리정돈 대사전이에요. “연필깎기의 정석”이라는 책도 있고 그리고 “아무 것도 버리지 못하는 사람”이라는 약간 철학적인(?) 책도 있어요. 왜 버리지 못하는가에 대해 감정이 집착되어 있고 에너지가 정체되어있는 것이라고 설명하죠. 보고나서 조금씩 버릴 수 있었어요. 자취방이 정리되어 가기 시작했어요.(웃음) Q: 최근에 가장 감명 깊게 본 영화는?(상은) “그래비티”.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진로 관련 질문] Q: 장래희망이 있다면 무엇인가요?우리 다른 질문을 해요. Q: 12월이 열흘정도 남았는데, 그동안의 계획이 있어요?(상은) 크리스마스 전까지는 놀 것이죠. 가장 잉여로워 지겠어요.(준구) 하고 싶은게 뭔데요? (상은) 과천탐방을 좀 해볼까 생각중이죠. 경마공원?(웃음)(인희) 내일 동짓날이니 시장가서 팥죽을 먹겠어요. 행시공부하기 전에 마음의 정리를.(웃음) Q: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힘든 일이 있었다면?(상은) 경제학부 간 것이에요. 경제 어려워요. (준구) 맞아요.(상은) 2-1학기 학점을 망했지만 그 다음에 올렸죠. 경쟁 압박을 못 견딘다는 것을 좀 깨달았어요.(인희) 나는 국토대장정이요.(준구) 왜 신청한 거죠? (인희) 베이징대랑 와세다대랑 같이 가서 신청하게 되었어요. 제가 1년 휴학을 해서 사람들을 만나고 싶었는데, 순진하게 일본 중국 외국인들도 만나고 좋다 해서 갔어요. 그런데 걷는 게 너무 힘들어서 결국 다들 아무 얘기도 안했어요. 그런데 걸으면서 많은 생각을 했어요..(웃음) (인희) 뒤쳐진다는 말을 듣는 것이 싫었어요. Q: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잘한 결정이 있다면?(상은) 민초 넣은 것이에요. 왜냐하면 그 후(장학생에 선정된 후)에 학점을 망했어요.(웃음)(인희) 나도. 진짜 제가 이런 혜택을 받다니. (인터뷰를 떠나서) 진심으로 감사해요. 그래서 송년회도 가고 싶고 그래요. (상은) 잘 되서 장학회에 기부하고 싶어요. [클로징] Q: 민초 장학생은 겨울에 선발하죠. 이제 곧 14기가 들어오는데요, 선배로서 신입 장학생들에게 조언을 부탁드려요.(상은) 너네는 행운이야. (인희) 장학금 받은 것 책 사서 읽으세요. 시간상 이렇게 인터뷰를 종료하였습니다. 인터뷰를 하면서 오랜만에 친구들과 밥도 먹고 카페를 가서 인터뷰도 하고 했어요. 카페에서부터 속기를 해서, 밥을 먹으면서 한 많은 대화를 기록하지 못한 것이 아쉽네요. 아마 제가 인앤인 코너를 담당하는 것이 이번으로서는 마지막일 것 같습니다. 누군가가 또 이어서 해 주겠죠?(웃음) 지금까지 부족한 제게 인앤인 코너를 맡겨주신 김찬송 편집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올리고 싶습니다. 형 감사해요. 인앤인 마치겠습니다.

Mon Dec 30 2013 08:00:00 GMT+0000 (Coordinated Universal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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