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인터뷰

민초5기 곽예리

제일 중요한 가치는 자신에 대한 믿음과 신념

Thu Dec 22 2005 12:08:00 GMT+0000 (Coordinated Universal Time)

"제일 중요한 가치는 자신에 대한 믿음과 신념 "중앙대 법학과 졸 민초 1기 박성진 선배님시원한 웃음. 훤칠한 체격, 미소를 띈 얼굴, 차분한 목소리. 신년호의 졸업생 인터뷰의 주인공이신 박성진 선배님에 대한 기자의 첫인상이다.거기다 “웹진이 작년에 처음 생겼죠?” 라며 웹진에 대한 관심을 비추시는 선배님에 기자는 감동! 그럼 박성진 선배님에 대해 알아볼까요? > 간단한 자기소개를 해 주세요.“ 저는 처음에는 지방에 있는 대학교의 역사학과에 다녔어요. 역사에 관심이 많아서 갔는데 아시겠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인문학을 공부를 하다 보면 진로선택이 불투명한게 많아요. 좋아서 역사학을 공부하고, 열심히 하는 사람들에게 기회가 많아야 하는데… ““ 제가 군대를 갖다오니 IMF 더군요. 24살에 제대를 하고 25살에 다니던 학교를 그만두고 재수학원에 갔었어요. 그래서 1년 준비를 하고 2000년도에 중앙대 법학과에 다시 진학을 했죠. 그 해 8월에 장학재단 1기로 되었어요.”“ 처음에는 고시를 하려고 마음을 먹고 매진을 했지만 현실적으로 문제가 조금 있었어요. 제가 나이를 먹고 진학을 했고 개인적인 사정도 있어서 2004년도에 졸업을 하고 한 6개월 취업준비를 하다가 처음에는 롯데쇼핑의 법무팀에서 일을 했어요.”“ 그러다가 공기업으로 옮겼어요. 출신도 법학이고 장학재단에서 받은 교육도 영향을 미쳤죠. 장학재단의 연수활동에서 반부패와 바람직한 공직자상에 대해서 많은 교육을 받았고 처음 사법고시 준비를 한 것도 공직자의 길을 걷고 싶어서 한거였고요.”“물론 공직자는 아니지만 대한주택공사는 철저하게 국가의 예산을 받아서 운영되는 공기업이기 때문에 그 쪽에서 근무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올 5월달에 입사하고 분당 구미동 에 있는 본사의 ‘택지보상처’에서 택지 협의매수 실적 관리 및 매수업무를 하고 있어요.” > 대한 주택 공사는 무슨 일을 하는 곳 인가요?“ 일단 대한주택공사의 현재 가장 큰 목표는 2012년까지 국민임대주택 100만호 건설을 하는 것이에요. 100만호건설이면 어느 정도일까요? 주택공사가 63년도에 아파트를 짓기 시작했는데 지금까지 지은 호가 155만호에요. 그러니까 대단히 큰 사업을 하는 곳이죠.”“국가의 예산을 받아서 부동산, 주거에 대한 국책사업을 수행하는 곳이 대한주택공사입니다. ” > 친절하고 알기 쉽게 설명을 해 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어렸을 때도 착한 모범생이셨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어렸을 때 이야기 좀 해주세요. “ 어렸을 때 저는 공부를 잘 하는 학생은 아니였어요. 오히려 굉장히 개구쟁이였죠. 민초장학재단에 있는 학생들은 중,고등학교 시절에 아주 모범생인 학생들이 많잖아요. 저는 모범생은 아니었어요. (웃음) 그냥 평범한 학생이었어요.”“ 저희 아버지는 해양대학교를 나오셔서 배를 타셨어요. 어렸을 때는 아버지 덕택으로 부족함이 없었죠. 그런데 제가 고등학교를 진학하고 나서 아버님이 배에서 내리시고, 당뇨병으로 좀 많이 고생을 하셨어요. 아버님이 벌어놓은 돈을 가지고만 쓰는 그런 형태였는데… 제가 장학재단에서 장학금을 받은 게 굉장히 절묘한 타이밍이었어요. ” > 체격을 보시면 운동을 잘 하실 것 같은데요. 취미는 무엇이세요?“운동이요? 운동 잘 못해요. 잘 할 것 같이 보이는데 몸치에요, 몸치. 음… 잘 못하게 보이는게 더 좋은 거에요. 겉으로는 잘하게 보이는데 진~짜로 못한다 그러면 상대방이 기대를 했다가 더 실망하거든요.(웃음)”. “취미는 게임 하는 거에요. 컴퓨터 게임도 하고 xbox 게임도 하고요. 산에 가기도 해요.” > 편안하신 선배님의 분위기에 직장생활 이야기도 듣고 내 이야기도 하면서 인터뷰가 점점 길어졌다. 여기서 잠깐 박성진 선배님의 취업에 대한 어드바이스- “ 현실적으로 취업을 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면접이라고 생각해요. 서류가 통과해도 면접에서 떨어지는 경우가 더 많아요. 물론 실려곧 중요해요. 학점, 토익점수, 자기소개서 를 얼마나 잘 썼느냐도 중요하죠.”“ 면접을 보는데 있어서 핵심은 정직이라고 생각해요. 내가 지금까지 노력을 이만큼 해왔고,이 회사에 근무하면서 이만큼 열심히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신뢰감을 면접에서 주는게 굉장히 중요한 것 같아요.” >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삶의 가치로 무엇이 있으신가요? “ 제가 오래 산 건 아니지만 제일 중요한 가치는 자기자신에 대한 믿음과 신념인 것 같아요. “ 신림동에 있으면서 고시 공부하는 친구들을 많이 만났어요. 그 친구들한테 ‘정말로 고시 공부를 왜 하느냐’ 라고 물으면 고시공부를 해서 고위공직자가 되는 목적으로 정말 국가과 국민을 위해서 뭔가를 하고 싶다.. 보다도 합격하면 잘 먹고 잘 살기 때문이라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아요.”“ 고위공직자라는 높은 지위는, 거기에 있는 사람의 행동이 국민의 실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자리이잖아요. 정말로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신념을 가지고, 그리고 소신있는 목표를 세우고 항상 열심히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지금 하시는 일에 만족하시나요? “그럼요. 만족해요. 내가 하는 작은 일들이 모여서 아파트가 지어지고, 아파트가 지어지면 그나마 집 없는 사람들이 부담을 덜고 살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는 거에요.”“현실적으로 야근을 할 때라던가 힘들 때는 있어도 불만은 없어요. 앞으로도 어떤 전문가의 위치에 필적할 수 있는 노력을 계속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기자가 행복시냐고 물었더니 ‘행복해요.’ 라고 망설임 없이 웃으며 대답해 주신 박성진 선배님. 자신이 하는 일에 신념을 가지고 임하고 그 결과에 만족하고 그래서 삶이 행복한 멋진 분이셨다. [인터뷰에 응해주신 1기 박성진 선배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 기사를 읽으신 모든 분들 세해 복 많이 받으세요.] 졸업생 l 민초1기 박성진 psjin21@naver.com리포터 l 민초5기 곽예리 katera06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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