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향기

유하린

[9월호]살아있는 동안 꼭 해야할 49가지

Mon Aug 22 2005 05:45:00 GMT+0000 (Coordinated Universal Time)

[9월호]살아있는 동안 꼭 해야할 49가지 만일 당신에게 숨쉴 수 있는 시간이 3달이 남았다고 하자.당신이 꼭 해야할 일을 찾는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 고마웠던 사람들에게 은혜를 갚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만나고, 가고싶었던 여행을 미련없이 떠나보고, 먹고 싶었던 음식도 먹어보고... 두서없이 떠오르는 일들 중에, 후회가 남지 않게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 더운 여름, 친구를 기다리며 시원한 서점에 서있는 동안 잠깐 집어 들고 읽다가빠져들 듯들고 나서게 된 책.삶에 무슨 목적이 있어 이렇게 분주하게 살고 있을까 싶을 때여유를 갖고 읽어보길 권한다. '살아있는 동안 꼭 해야 할 49가지'는 가슴 설레는 사랑, 우정, 향수, 자연과의 교감, 사람의 향기, 모험심 등일상을 풍요롭게 채워줄 49가지 의미 깊은 일들을 감동적인 이야기와 그림으로 담고 있는 Essay집.이 책은 우리가 찾는 행복은 바로 우리 곁에 가까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인생의 목표를 달성하지 않아도,큰 부를 이루지 않아도 행복할 수 있다는 메세지를 던진다.한 사람을 한없이 그리워하는 청년의 애절한 사랑, 오늘이 가장 행복한 날임을 외치며 일상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중년신사의 생활철학,어머니의 굳은 발을 정성스레 닦아드리며 그 은혜를 깨닫는 한 청년의 이야기, 아들의 등록금을 위해 가보로 내려온 파이프를 판 아버지께 오랜 세월 뒤 그 파이프를 다시 찾아드리는 아들, 오래 전 쓴 일기를 다시 읽어보며 추억을 더듬는 부부... 책 속의 49가지 이야기는 짧막짧막하지만 그 속에 담긴 메세지는 가슴 깊이 새겨진다. 책을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내가 이야기 속의 인물이 된 듯 훈훈한 이야기들을 가슴에 담아두는 것에 그치지 않고 바로 행동으로 옮기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사랑에 송두리째 걸어보기', '소중한 친구 만들기', '은사님 찾아뵙기', '부모님 발 닦아 드리기', '고향 찾아가기', '지금, 가장 행복하다고 외쳐보기', '두려움에 도전해보기', '추억이 담긴 물건 간직하기', '마음을 열고 세상 관찰하기', '사랑하는 사람 돌아보기', '3주계획으로 나쁜 습관 고치기', '큰소리로 "사랑해"라고 외쳐보기', '혼자 떠나보기', '일기와 자서전 쓰기', '날마다 15분씩 책읽기', '용서하고, 용서받기', '고난과 반갑게 악수하기', '약속 지키기', '잊지 못할 쇼 연출해보기'... 담백한 문체로 이야기를 전하는 작가 탄줘잉이 제안하는 49가지의 실천은 우리가 애써보지 못했던 의외로 간단한 것들이다. 감동도 훈련이라고 이야기하는 그는 작은 것들로 부터 행복을 이끌어 내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나의 작은 감동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다시 감동시킨다. 가족과 친구, 스쳐지나가는 사람들을 위해 조금만 자신을 낮추고 주변을 살필 때 작고 좁게 느껴지던 일상이 풍요롭고 감동적으로 바뀔 수 있다. 책속의 주인공처럼 코 끝 찡한 순간의 주인공이 되어보자.삶의 마지막 3달후라면... 후회하지 않을 수 있겠느냐고?그것은 책장을 덮을 때 확인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부산대특수교육과l유하린 summer-berr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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