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생 해외통신

양효선

About Exchange Student (제1탄 ? 교환학생 알아보기)

Mon Feb 14 2005 11:47:00 GMT+0000 (Coordinated Universal Time)

About Exchange Student (제1탄 ? 교환학생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저는 민초 3기 장학생이자 현재 미국으로 교환학생 와있는 양효선 입니다. 교환학생에 대해서는 대학 들어오기 전에 누구나 한번씩 생각해보는 것으로, 1학년 때까지는 막연히 “나도 교환학생 가야지!” 하고 마음먹지만 정신 없이 시간 보내다 보면 어느새 3학년, 4학년이 되어있고 또 그래서 결국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참 많죠. 그래서 분명 민초 장학생 여러분 중에도 교환학생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있을 테고 그런 분들은 꼭 차근차근 준비해서 교환학생 가시길 바라는 마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연세대에 재학 중이구요. 따라서 연대 교환학생 과정을 기준으로 내용이 진행될 것 같습니다. 그러니 다른 학교 학생 분들은 추가적으로 자기 학교의 교환학생 자료를 더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이번 호에서는 교환학생이 무엇이고, 또 교환학생의 장점 단점에 대해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교환학생이라는 게 분명 좋은 점도 있지만 단점도 있으니 꼭 꼼꼼히 따져보고 정말 자신에게 필요한 것인지 생각해 본 후 정말 가겠다는 확신이 있을 때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남들이 간다고 무조건 따라가서는 안되겠죠??? ^^ 먼저! 교환학생이란 무엇인가? 보통 교환학생이라고 하면 한 학기 내지 1년간 다른 학교로 가서 그 학교의 학생으로 생활하는 것을 말합니다. 교환학생의 종류에는 크게 국내 교환학생(국내에 있는 학교간의 교류)과, 국제 교환학생(외국 학교와의 교류)있습니다. 이 중에서 제가 말하는 교환학생이란 국제 교환학생을 말합니다. 교환학생의 이점은 다음과 같이 다양합니다. 1. 우리학교에 없는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자신이 관심이 있는 학문으로 유명한 학교를 선택한다면 둘도 없는 기회가 되겠죠. 2. 다른 나라의 문화, 언어를 배울 수 있다: 비단 내가 선택한 나라가 아니더라도 각지에서 교환학생들이 오기 때문에 여러 나라의 문화를 배울 수가 있답니다. 3. 시간을 낭비하지 않을 수 있다: 요새 많이들 가는 어학연수의 경우 학교를 휴학하고 가야 합니다. 그러나 교환학생의 경우 학기 인정이 되므로 졸업시기가 늦춰지지 않죠. 거기에 교환학교에서 취득한 학점이 졸업학점으로 인정이 되는 것도 좋은 점 중에 하나죠. 즉, 졸업을 위해 128학점 이상을 이수해야 할 때, 교환학생에서 이수한 학점 12학점, 15학점 등이 인정되므로 졸업하는 데에 특별한 지장이 없다는 것입니다. 4. 저렴하다: 교환학생은 기본적으로 학비 교류가 됩니다. 따라서 학비가 매우 비싼 외국의 경우 엄청난 혜택이라고 볼 수 있죠. 저 같은 경우도 학교에 내는 수업료 280만원으로(이것도 앨트웰 민초 장학재단으로 커버..^^) 이곳 한 학기 수업료 1350만원을 커버하는 셈이랍니다. 그러니 어학연수 갈 바에야 교환학생 가는 것이 부모님께 효도하는 길 인 거죠^^ 그러나 반면 단점도 있습니다. 문제는 정말 졸업하는데 지장이 없을 것인가 하는 문제입니다. 1. 졸업학점을 잘 계산해라: 앞에서 분명 졸업하는데 지장이 없다고 말씀 드렸는데 그건 사람에 따라 다양합니다. 아무래도 영어로 수업을 들어야 하다 보니 한국에서와 같이 6과목씩 수업을 듣기가 힘듭니다. 보통 4~5과목을 듣는데 저 같은 경우에도 4과목을 듣고 있습니다. 이 학교에서는 한 과목당 4학점이라 보통 학생들이 4과목을 듣지만 그래도 연대에서 인정해주는 학점은 3학점으로 인정이 되죠. 따라서 1년간 8과목(24학점)을 들으면 한국에서 있을 때 1년간 12과목(36학점)을 들을 때에 비하여 12학점을 덜 듣게 되는 셈이죠. 또한, 졸업을 하기 위해서는 단지 “128학점이상 이수” 외에도 전공과목 “36학점 이상 이수”라는 조건이 있죠. 물론 이런 학점은 학교마다, 또 학년 마다 다르긴 합니다. 아무튼 연대의 경우 교환 학생으로 전공수업을 듣는다고 하여도 그와 똑 같은 과목이 연대에 개설되는 경우에만 전공수업으로 인정이 됩니다. 따라서 제가 여기서 아무리 business 전공 수업을 들어도 그 전공 수업이 연대에 개설이 되지 않는다면, 혹은 교수가 같은 수업으로 인정을 해주지 않는다면 그 과목은 전공 수업이 아니라 교양과목으로 인정되어 졸업학점에는 포함되어도 전공학점에는 포함이 되지 않는 것이죠. 마지막으로, 교환학생으로 듣는 수업은 아무리 같은 이름의 같은 커리큘럼 과목이라 하더라도 재수강으로 인정되지 않는다는 것도 알아두셔야 합니다. 따라서 이런 점을 잘 계산하여 졸업하는데 지장이 없진 않는지 잘 따져보아야 합니다. 2. 교환학생을 가 있는 시간 동안의 기회비용에 대해 생각하라: 가장 큰 기회비용은 취업에 대한 준비겠죠. 저 같은 경우 3학년 2학기~4학년 1학기를 교환학생으로 있게 됩니다. (참고로 연대에서는 4학년 2학기는 반드시 한국에서 보내야 합니다. 아무리 초과 학기를 다닐 계획일지라 하더라도 교환학생의 기회는 4학년 1학기까지 밖에 없는 것이죠.) 따라서 한국에 돌아가면 곧바로 4학년 2학기, 바로 취업원서를 쓰고 취업을 준비 해야 하는 시기이죠. 그런데 교환가 있는 동안 취업에 대한 사전 준비가 되어있는가 입니다. 보통 외국에 나와있으면 새로운 문화를 배우고, 아무래도 새로운 세상 속에 있다 보니 한국에서의 현실을 망각하기가 쉽습니다. 더군다나 이곳에서는 한국에서 있는 취업 설명회에 갈 수도 없고 주로 3학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인턴쉽에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조차 박탈당하는 셈입니다. 취업 원서 제출시 Resume에 한 줄이라도 더 많은 경력을 쓰는 게 위안이 되는 상황에서 큰 부담이 되는 셈이죠. 따라서 교환학생을 준비한다면 2학년 1~2학기, 혹은 3학년 1~2학기에 다녀오시기를 권장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교환학생 준비를 늦게 시작하는 바람에 3학년 2~4학년 1학기를 가게 되었거든요. 하지만 다음 호에서 언급하겠지만 교환학생을 가서도 인턴을 하는 기회는 있습니다. (물론 매우 어렵겠지만요..) 또한, 나는 늦게 시작해서 가더라도 4학년 1학기를 교환으로 보내게 되지만 그것이 인턴이나 다른 기회보다 더 가치 있다고 생각하고 확신하신다면 당연히 교환학생을 준비하는 게 바람직하겠죠. 즉, 교환학생을 가는 것이 그 시기에 내가 한국에서 할 수 있는 것보다 더 큰 도움이 된다는 확신을 반드시 가지고 준비를 하라는 겁니다. 지금까지 교환학생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 말씀 드렸습니다. 다음 호에서는 이런 장점과 단점을 보고, 꼭 교환을 가겠다고 다짐했다면 이제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말씀드릴께요. 그리고 마지막 3탄에서는 교환학생 준비가 다 되었다면 이제 교환 갈 학교를 어떻게 선택해야 할지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제 글이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요. 혹시라도 더 궁금하신 분들은 언제든지 메일 보내주세요. 그럼 다들 즐거운 방학 보내세요~! 연세대학교 민초 3기l 양효선 rajaviv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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