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생활동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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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C] 서바이벌게임

Tue May 17 2005 01:10:00 GMT+0000 (Coordinated Universal Time)

[ASC] 서바이벌게임 휴학생에다가 직장인(?)이다보니 나는 근 반년동안 ASC 모임에 참가하지 못 했다. 그 사이에 공강아라는 어여쁜 4기후배가 들어왔고, 1학년 때 인연을 맺은 2기 박인식 선배(예전엔 머리를 염색했고 길렀는데, 많이 다른 모습이어서 처음엔 못 알아봤다)도 가입했다. 볼링 -> 클레이 슈팅 -> 서바이벌 게임.. 분명히 ASC는 업그레이드를 거듭했고, 분위기도 예전보다 밝아진 것 같았다(여자가 한 명 늘어서 그런지..). 우리가 경기도 문산읍의 CQB (Close Quarter Battle) 회사 서바이벌 게임장에 도착하자 세 분의 교관들이 우리를 반갑게 맞이했다. 하지만 우리가 큰 단체가 아니고 8명 뿐이라는 것을 알자 분위기가 싸해졌다. 하지만 이렇게 소규모로 하는 건 처음이니, 함께 즐기자고 하셨다. 서바이벌 게임의 역사와 규칙 등에 대해서 약 20분 동안 설명을 들었다. 그후에 우리는 장비를 지급 받았다. 장비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그럴싸했다. 닌자복 풍의 복장과 복면, 그리고 세미오토매틱 총! 장비를 갖추고 우선 기념 사진을 찍었다. 경기는총 다섯번 했다. 첫번째 두번째게임은 경원이 형(경원이 형은 체격상 교관팀 사이에 껴도 손색이 없어 보였다)이랑 교관 두 명 vs. 지은 누나, 상흠 형, 강아, 은정, 문겸, 그리고 나였다(그리고 인식이 형!). 우리는 숫자로 밀어 붙이면 승산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첫번째 경기는 한 5분 만에 끝났다. 총알이 어디서 날라온 지도 모르고 우리팀은 전멸했다. 두번째 게임은 우리 팀이 고지를 지키는 형식이라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하지만 난 이 게임에서 역시 5분 만에 죽어서 아직까지 이 게임에 큰 흥미를 느끼지 못 한 상황이었다. 내가 쏜 총알은 아직까지 겨우 10발 정도 였으니 말이다. 하지만 세번째 판 부터 재밌어 졌다. 우리끼리 4:4를 하고 1:1:1... 도 하고 성의 대결도 했다. 지은이 누나는 사격솜씨가 훌륭하다는 칭찬을 받았다(역시 사격부 출신답게). 은정이는 거의 움직이지 않는 그런 독특한 전투 전략을 택했다. 전투복 입은 모습이 보라색 카트라이더를 닮은강아는 항상 적극적인 자세로 총알을다 소진했다. 문겸이는 치사한 스나이퍼 식 경기를 했다. 인식이 형은 낮은 포복 위주로 했는지 전투복이 흙으로 범벅이 됐다. 경원이 형은 유일한 예비역으로 탁월한 실력을 보여주었다.상흠이 형도 질세라 열심히 산을 타며 맹활약을 했다. 그리고 나는? 나는 서울로 돌아오는 기차에서 졸다가 졸지에 만장일치로(나빼고) 이번 후기 담당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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