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생활동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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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사랑] 해피투게더

Fri Apr 15 2005 01:21:00 GMT+0000 (Coordinated Universal Time)

[문화사랑] 해피투게더 우리 만나기 전날 뉴스 일기예보에서 그랬다. 새파란 하늘과 따스한 바람 덕분에 즐거운 나들이를 할 수 있을거라고. 그래서인지 더욱 설레는 마음으로 데이트에 나섰다. 3시 반. 혜화역에서 우리는 만났다. 상아와 내(지연)가 가장 먼저 도착하고 이어서 동희와 지영언니가 왔다. 진종이는 무슨 일이 '또' 생겼는지 오지 않았고... 덕분에 우리는 민경이와 함께 연극을 관람할 기회를... 그리고 후에 나오겠지만 대학로에서 최고로 맛있는 분식집을 찾을 기회를 동시에 얻을 수 있었다. ^^ 연극은 '해피 투게더'. 젊었을 때 피치 못할 사정으로 잠시 4남매를 고아원에 맡겼을 때 엇갈리는 바람에 만나지 못한 자식들과 재회한다는 내용으로, 중간에 할머니가 쓴 동화의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 할머니의 재산을 노리고 잠입한 두 친구와 치매가 온 할머니를 돌봐주러 온 칼이수마 섬의 공주, 그리고 쌩뚱맞은 농촌총각의 등장으로 극장 안은 2시간 내내 웃음바다였다. 그리고 우리 '문화사랑'은 맨 앞줄에서 볼 기회를 얻어 더욱더 즐겁게 관람할 수 있었다! 웃음과 함께 감동을 준다는 건 쉬운 게 아니지만, 우리는 연극 해피투게더를 통해서 개강피로를 충분히 풀 수 있을 만큼의 웃음과 나른한 봄날에 한 번 미소지을 수 있을 만큼의 감동을 얻어왔다. 재단에서 우리에게 준 것은 바로 이 웃음과 감동이 아닌가 싶다. 연극을 보고나니 심히 배가 고팠다. 혜화동 지역전문가 민경양이 우리를 맛집으로 안내했고, 그 곳에서 우리는 정말 최고의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한 달에 한 번밖에 못 만나지만 매일 만나온 듯한 편안함을 주는 친구들... 정말 우리는 서로에게 소중한 보물이다. 그리고 이들과 즐거운 연극과 식사를 함께 할 수 있어서, 더없이 기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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