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길의 잡동사니

21세기 잡종 지식인의 도약:정보의 취합과 정리

김동길

21세기 잡종 지식인의 도약:정보의 취합과 정리 2005년 새 해가 밝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장학재단의 도움을 받아 대학 생활 잘 마치고, 사회로 진출하는 첫 해라 더욱 의미 있는 한 해 입니다. 우리 민초 친구들의 올해는 어떤가요? 그동안 모색해 왔던 진로에 대해 이제 결정을 내리고 액션을 취하는, 예를 들어 고시를 보기로 결정하고 고시 준비에 돌입하는 그런 한 해 인가요? 여러분의 선택이 어떠하던 그 선택에 대하여 책임을 지며, 뒤돌아보지 않고 나아가는 한해 되길 축복합니다!! 정보 수집 방법을 다루었던 지난 글에 이어, 이번 글에서는 수집한 정보를 어떻게 취합하고 개인의 유용한 지식으로 바꿀 수 있는 지 한 번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자 그럼 시작할까요? 정보의 취합: How to do it?(1) 메모하는 습관길을 가다가 갑자기 좋은 생각이 떠올랐을 때, 학교 게시판서 좋은 정보를 보았을 때 등 우연한 기회에 얻게 되는 생각과 정보가 있습니다. 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메모하는 습관입니다. '어디다 쓰기 귀찮으니 나중에 하지'하면 백이면 백 다 잊어버리고 마는 것, 비단 저만의 일은 아니지요? 따라서 좋은 정보를 두고두고 활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메모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으로 길을 가다가 좋은 생각이 나면 반드시 어디엔가 써놓도록 하세요! 그러나 무작정 아무곳에나 써놓기만 해서는 안됩니다. 왜냐면 나중에 메모한 내용을 어디다 두었는지 잊어버리기 쉽상이니까요. 따라서 되도록 메모의 장소를 통일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휴대하고 계신 다이어리가 메모의 제일 이상적인 장소입니다. 그게 여의치 않으면 포스트잇에다 메모에 두었다가 다이어리에 붙여두셔도 좋습니다. (2)신문 잡지 스크랩 신문은 2개를 구독하라좋은 정보를 얻는 소스 중 하나는 신문입니다. 좋은 교육 프로그램의 광고부터 신문 기사, 칼럼까지, 각종 정보는 물론 통찰력있는 글까지 볼 수 있는 정보의 보고가 바로 신문입니다. 민초 장학생 여러분 신문은 반드시 1개 이상, 되도록이면 2개를 구독하시기를 강력히 권해 드립니다. 그리고 2개를 보실때 하나는 보수적 입장의 신문(조선일보) 나머지 하나는 진보적 입장의 신문(한겨레신문)을 각각 구독하시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입장이 다른 신문 2개 구독을 권유하는 이유는 균형잡힌 사고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니다. 동일한 한 가지 사안, 예를 들어 경기 침체라는 주제에 대해서도 각 신문의 입장에 따라 사안에 대한 해석과 전망이 판이하게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주장들은 나름대로 근거와 논리가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두 입장의 신문을 보면서 여러분은 진보와 보수 한 쪽에만 치우치지 않는 생각의 균형과 사안에 대한 깊은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신문 스크랩의 요령아무튼, 이러한 신문 또는 잡지를 보실 때 역시 좋은 정보와 다시 읽을만한 기사를 접하신다면 그것을 스크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신문 스크랩에도 요령이 있습니다. 스크랩을 하게 되는 기사는 경제, 정치, 사회 등 그 종류가 다양할 것입니다 . 따라서 스크랩을 할 때 이를 구분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정치 관련 기사는 정치 파일에 모으는 식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분류한 기사를 별도의 바인더나 파일에 모아두고 정기적으로 일주일에 한 번정도 다시 읽으며 그 때 나는 생각을 기사 옆에 메모해 두십시요. 또한 마음이 맞는 사람들이 있다면 기사를 같이 읽고 의견을 나누어 보십시요. 이것은 여러분의 사고의 폭을 넓히는 것은 물론, 여러분이 글을 쓰거나 토론을 할 때 보물 창고로 사용될 수 있을 것입니다. (3)인터넷에서 수집한 정보는인터넷에서 수집한 정보 역시 분류를 해서 별도의 폴더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치 폴더, 과학 폴더 등으로 나누어 관련 기사와 자료를 넣어두면 됩니다. 정보의 처리:How to do it?(1) 그날 모은 정보는 반드시 그날 정리하라앞서 말씀드린 방법을 통해 여러분은 좋은 정보를 수집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그러나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아무리 좋은 정보를 모아도 이것이 처리되지 않으면 쓰레기 밖에 될 수 없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모은 정보를 반드시 정리해야 합니다. '내일 해야지'하고 미루어 버리면 다음 날은 정보가 더 쌓여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됩니다. 차라리 모은 정보의 일부만을 정리하더라도 반드시 그날 모은 정보는 그날 정리해야 합니다. (2)불필요해진 정보는 반드시 버려라이러한 정보 수집의 난점은 시간이 갈수록 쌓이는 정보의 양이 엄청나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정보를 수집하는 것 만큼이나 이제 필요없게된 정보를 버리는 일이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시기를 넘긴 정보, 글의 의미를 정확히 파악한 기사들은 과감히 버리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인터넷 파일들은 정말 다시 보기 어려우니 되도록 한 번 읽을 때 확실하게 이해하시고 그것을 정리한 다음 지워버리시길 권합니다. (3)정보를 자기 것으로 만들어라수집한 정보를 정리할 때 이것을 단지 읽는 것에 그치지 말고 자기것으로 만드십시요. 예를 들어, 신문 기사를 자기 식으로 재정리한다던가, 따로 다이어리에 기록해 두는 식으로 자기화 시키십시요. 그래야 머릿속에 이러한 지식들이 오래 남고, 그것을 바탕으로 여러분의 생각을 키워갈 수 있습니다. 저는 주로 다이어리에 기록해 두거나 싸이 월드 미니 홈피에 제 생각을 정리하는 식으로 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여러분 나름의 방법을 찾으면 되겠죠? 세 시대, 새로운 지식인을 기대하며정보 활용법에 대한 제 짧은 경험과 생각을 3편의 글에 실어 여러분에게 알려드렸습니다. 다들 이 시대를 지식과 정보의 시대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정작 지식과 정보를 제대로 수집하고 처리하는 방법을 우리는 잘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디 저의 이러한 글로 인해 여러분들의 미래를 위한 정보 수집과 정리, 그리고 그로 인한 여러분의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민초 친구들, 앞으로도 더욱 성장하세요! 재단의 기대 이상으로 뻗어나가시는 여러분이 되길 바랄께요! 화이팅!! 민초 2기 성균관대경제학부 l김동길 donggilkim@naver.com

Sun Jan 02 2005 17:17:00 GMT+0000 (Coordinated Universal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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