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레스노마드

고경환

Drink Tokyo

Fri May 01 2009 07:01:00 GMT+0000 (Coordinated Universal Time)

Drink Tokyo 자 이제부터 동경을 한번에 마셔보도록 하자. 일본 특히 동경에 대해 궁금했던 부분을 한번에 마셔버리면서 시원스럽게 청량감을 가져볼까나. 일단, 동경을 임의로 나눠보자. 동경 시내를 둘러보려면 우리나라의 2호선 격인 JR 야마노테센을 기준으로 말하는게 이해하기 편하다. 그럼 본인이 기거하고 있는 시부야 주변을 중심으로 시작을 해보자. 왼쪽 하단 부분.. 2호선으로 치면 신림, 봉쳔 쪽이겠군. 여기엔 시부야, 하라주쿠, 에비스가 주요 포인트이다. 패션과 젊음이 넘치는 곳이다. 예쁜 가게와 백화점이 즐비한 이곳.. 조금만 더 위로 올라가면 말할 필요가 없는 신주쿠와도 가깝다. 활기 넘치는 거리의 분위기를 보고싶다면 여기서 2시간만 있어보면 알 수 있다. 요즘 뜨는 명소인 다이칸야마와 나카메구로는 외국 상점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신흥 상업 지역으로 시부야에서 걸어서 15분 정도면 도달한다. 이곳엔 유희열과 윤은혜가 즐겨 찾는 카페가 있다고 하니 한 번 쯤 가볼만 하다. 다음은, 왼쪽 상단 부분.. 우리나라고 치면 신촌, 이대 쪽이겠군. 역시 이곳에는 와세다 대학과 릿쿄 대학이 있는 다카타노바바와 이케부크로가 있다. 대학가 주변이라 저렴할꺼라는 생각은 버리고 비싸기만 하다. 집값 물가 다른 지역에 비해 월등히 비싸다. 물론 교육 환경이 좋으니 뭐라고 할 수는 없지만... 대신 조금만 내려가면 신오쿠보라는 한국사람과 중국사람들이 거주하는 타운에서 물건을 구입하면 동경에서 가장 저렴할듯. 그럼 이제 동쪽으로 가보자. 오른쪽 윗쪽은 박물관으로 유명하다. 한국으로 치면 강변역 주변이랄까? 우에노, 아사쿠사 등의 역사적인 유적지와 유명한 박물관이 즐비하다. 여기 역시 한국의 남대문 시장과 같은 큰 시장이 있어서 물가는 신오쿠보만큼 저렴하므로 꼭 가서 쇼핑하길 필자는 우에노에 들리면 꼭 가는 두군데 음식점이 있다. 하나는 1050엔이면 스시를 무한정 먹을 수 있는 스시다베호다이, 그리고 270년 전통의 장어도시락집인 이즈에. 가격은 상반되지만 추구하는 이상향은 고객 만족이기에 똣이 통한다. 가격에 만족해서 좋아하거나 맛에 만족해서 좋아하거나 고객이 좋아하는 것은 마찬가지. 그럼, 마지막으로 우측 하단 긴자와 츠키지어시장을 가보자...우리로 치면 잠실 정도 되겠다. 긴자는 말이 필요없다. 명품 샵이 다닥다닥 붙어 있다. 한국에 있는 샤넬 매장 수를 다 합치면 긴자에 있는 샤넬 매장 갯수 정도 될까나. 그만큼 구매력이 있는 사람이 많다고 하니... 일본 내수 시장은 어마어마하군. 이 곳은 전통적으로 부두인 츠키지 어시장과 근접해서 예로부터 상업이 발달했기에 상업 중심지 역할을 했다. 지금은 다른 지역으로 많이 분산되었지만 아직도 땅값은 동경 으뜸을 자랑하고 있다. S그룹의 L회장이 자주 찾는 다는 큐베에 라는 스시집. 필자는 가서 먹지는 못해도 지나가다 간판만 봤다. 가보고 싶지만 엄두가 안나서 못 들어갔다. 다음에 미친척 하고 들어가봐야겠다. 보통 몇만엔씩 한다는데.... 로또에 당첨되지 않고는 어렵겠군. 바로 옆에 있는 츠키지 어시장에 있는 다이와 스시도 유명하지만 이 곳 또한 4000엔정도의 가격을 보이더군. 가격 부담없이 마음 껏 스시를 먹을 날이 올테지... 이렇게 임의로 4개의 지역으로 나눠봤다. 한국 2호선을 비유해서 알기 쉽게 적었으니 위치에 대한 이해는 충분했으리라 생각한다. 지역의 성격은 한국과 전혀 상관 관계가 없으니 단순히 위치만 비교하도록. 가령 시부야는 2호선 신림의 위치정도에 있지만 분위기는..... 다르므로... 그럼... 동경 지역에 대해서 맛을 봤으니 이제 진짜 음식을 맛보러 가보자. 일본 하면 떠오르는 유명한 음식은 뭐가 있을까? 라면? 우동? 이건 중국에서 건너왔다. 파스타? 이건 이탈리아에서 건너왔다. 사시미? 스시? 이건 재료가 신선해서 그렇지 한국도 예전부터 먹어왔던 방식이 아니던가? 디저트? 이것 역시 유럽에서 건너왔다. 그렇게 보면 일본은 자기만의 음식색이 뚜렷하지 않다. 하지만 다양한 음식을 자기 나름 대로 재해석한 묘미가 있다. 변형을 통한 토착화. 그럼, 지금부터 일본이 변형을 통해서 토착화시킨 음식에 대해 세부적으로 알아보자. 앗.. 식사 시간이군. 가뜩이나 배고픈데.... 음식 얘기는 다음에 식사 후에 적도록 하겠다. TORO의 Drink TOKYO. 다음 시간을 기대하길. 졸업생l 고경환 kotor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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