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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람

대한민국, 뿔이 솟다!

Thu Jun 26 2008 09:49:00 GMT+0000 (Coordinated Universal Time)

대한민국, 뿔이 솟다! 촛불시위 대한민국 국민들이 화가 났다. 수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요구를 표현하고자 시내 한복판에 모였다. 혹자는 누군가에 의해 조작된 것이라고 말하지만, 누리꾼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것이다. 지난 5월과 6월, 대한민국은 온통 촛불의 물결이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고자 시작된 평화적 촛불시위였다. 하지만, 살수차를 동원하고 마구잡이식으로 시민을 폭행하는 경찰의 과도한 무력진압과 정부의 안일한 대처에 국민들은 더욱 분노하고 말았다. 사람들은 비단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만을 이유로 거리에 나선 것은 아니었다. 국민들의 생활을 위협하게 될 여러 공기업의 민영화 정책, 실효성이 확인되지 않은 대운하 건설, 안정될 줄 모르는 물가와 그리도 약속했던 경제성장의 더딤. 이 모든 것들을 견디다 못해 그 동안 삭혀오던 울분을 떠뜨려 놓는 듯 했다. 누리꾼은 조중동 불매운동, 삼양라면 구매운동을 시작하였고, 전경들에 대항해 예비역들은 시민들을 보호하고자 군복을 입고 시위현장에 나왔다. 공중파방송의 토론 프로그램에 나와 국민들의 생각을 꿰둟은 듯 속 시원히 이야기 해주는 사람들은 이색적인 별명으로 다음날 어김없이 인기검색어 자리를 차지했다. 시위가 계속해서 진행되는 가운데 6·10 민주항쟁은 21주기를 맞아 목숨을 다해 민주주의를 얻고자 하였던 이들을 다시금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졌고, 장관고시가 있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 시위의 물결은 더욱 거세졌다. 과연 정부는 어떤 결론을 내려줄 것이며, 이에대한 촛불의 행렬은 어디까지 이어질지 궁금하다. 화물연대파업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원유값에 우리나라도 비켜갈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계속해서 오르는 경유값에 생계가 달려있는 사람들이 6월 13일 총파업에 돌입했다. 경유 1ℓ당 가격이 2000원을 육박하고 있지만, 운송료는 5년째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는 것이 화물연대의 입장이다. 파업이 진행되는 동안 우리나라 곳곳의 항만과 산업단지에는 발이 묶인 컨테이너들만 수북이 쌓여갔고, 그야말로 물류대란이 일어났다. 정부는 비상수송대책을 제시했지만 엄청난 양의 화물 앞에 속수무책일 수 밖에 없었다. 자칫 파업이 장기화될까 우려의 목소리도 높았지만, 파업돌입 일주일만에 협상이 타결되어 화물차 운전자들은 속속히 자기자리로 돌아와 물류정상화에 힘썼다. 민초 5기 전북대 l 이아람 aram-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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