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인터뷰

조수영

도움이 되는 사람

Thu Dec 27 2007 13:55:00 GMT+0000 (Coordinated Universal Time)

"도움이 되는 사람"민초 4기 졸업생 이민영 모르는 얼굴이 너무 많은 민초 송년회 자리. 동기들 외에는 전부 선배님들이라고 보면 되니 어색할 수밖에 없었다. 그 자리에서 환한 미소로 나를 반겨준 이민영 선배님.처음 만났는데도 어색함을 느낄 시간을 주지 않으셨다. 그 자리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지만 나는 선배님이 친절하고 밝은 사람이라는 걸 느낄 수 밖에 없었다. 고마운 민초에 도움이 되고, 크게는 나라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는 것이 어려운지 아닌지는 몰라도 그 마음만은 진정내게 전해졌다. 기자 : 언니 첫인상은 정말 '밝고 친절한' 느낌이예요. 내 성격은 이런 것 같아.. 하고 이야기해주세요 경림 : ^^ 처음 보는 사람들은 '정말 착한 것 같다' 혹은 '조용한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하지만 나중에 공통적으로 하는 말은 '속았다'야.. 장난치는 것 좋아하고, 사람 만나는 것, 여행하는 것, 운동하는 것 등등 외향적인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은다 좋아하는듯.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잘 다가가는 편이고, 성별 불문하고 모두 친구가 될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사람만 괜찮다면 친하게 잘 지내고 있어.그리고 이것 저것 일에 참여하는 것도 좋아해서 대학 때 친했던 친구들이 방학 시작할때마다 항상 하는 말이 '이번 방학때는 좀 쉬어라' 였다니까~ 기자 : 그럼 그런 성격 중에 특별히 좋은게 어떤 거라고 생각하세요? 경림 : 적극성과 자신감은 좋은 점인 것 같아. 남자들도 무서워하고 힘들다고 생각하는 일도 별 거리낌없이 좋아하면서 하는 경우도 많거든. 그리고 이런 성격때문에외국에서 생활하거나 여행을 가도 혼자서도 잘 사는 것 같아. 아까 말했던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말 잘걸고, 인사 잘하는 것도 나름 자랑스러워하는 것이고. 하지만 이런 성격이 나쁘게 말하면 오지랍 넓은 것일 수도 있는 것 같아. 그리고 이많은 사람들 다 만나다 보면 스스로에게는 시간을 잘 투자하지 못하는 것 같기도 하고.그래서 요즘에는 조금좁아지더라도, 깊은 인간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 대범함의 나쁜말은 세심하지 못함이니까, 그런 점 고쳐서 세세한 부분에도 신경쓰려고 노력하려고^^ 기자 : 언니의 그런 성격 덕분에 친구도 많을 것 같은데, 민초에서 만난 인연이 있다면요? 경림 : NN을 통해서 만난 사람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아 ^^ 여행을 좋아해서 고경환 선배(2기)의 추천으로 들게 되었는데, 사람들도 모두 활발하고 취미도 비슷해서, 좋은 여행도 함께가고 특별한 경험도 많이 했어.요즘에는 정신없는 일이 좀 있어서 자주 못 나가서 특별히 경환선배한테 미안하고,오랫동안 못 봤던 사람들은 많이 보고 싶어. 그리고내가 어떤 모임에가서든 찾는 4기 문경연 양은 민초에서 만난 최고의 친구라고 '나는' 생각하고 있는데...?ㅋㅋ 4기이소영 양은 고등학교 논술학원에서 만나기 시작해서, 대학교에서 같은 반, 같은 장학재단까지 이어지는인연을 통해서 시간이 갈수록 친해질 수 있는 좋은 친구인 것 같아. 기자 : 지금 하고 있는 일은 잘 맞으세요? 경림 : 현재 삼성카드 마케팅지원팀에서 일하고 있어. 전공이 통계학이라서 우연히 3학년때 삼성인턴을 뽑는다는 소식을 듣고, 리크루팅 나온 과선배에게 이끌려 갔다가 운 좋게 인턴을 하고 바로 들어가게 되었지. 직 들어간지 5개월 밖에 되지 않아서 아는 바가 많지는 않지만, 선은 나나 다른 사람들이 알던 삼성의 이미지와는 많이 다른 회사의 모습에 놀라고 있어. 삼성사람들 하면 항상 차갑다는 느낌을 받았었는데, 사람들은 정말 착하고 좋아. 그리고 지금 하는 일은 전공을 살렸다는 면에서는 A+를 줄수 있을 것 같아. 하지만 리스크관리 쪽에 더 관심이 있기 때문에 기회가 닿는다면 회사에서 그 분야 일을 해 보고 싶고. ^^ 카드업 자체에 대해서는 내가 알던 것보다 훨씬 매력있는 업이라는 생각이 들어. '생활금융'이라는 요즘의 표현이 걸맞게 우리의 생활 어디에서든 안 쓰이는 곳이 없거든. 게다가 지금 있는 곳은 마케팅 쪽이라서 수 많은 마케팅들을 접하다 보면 내가 세상을 다시 배우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 기자 : 그럼 지금 갖고 있는 직업을 떠나서 장기적으로 보아 인생의 목표가 있다면요? 경림 : 여행을 좋아해서 꼭 여행을 많이 다닐거야.장기적으로는 세계일주를.. ^^ 그래서정말여행자들에게 도움이 될수 있는 세계일주 책을쓰고 싶어. 그리고 가장 큰 목표라면 나라를 위해 일하는 것. 막연한 이야기인 것 같지만, 우선은 조금 더 공부해서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을하면서 나라를 위해 공헌하고 싶어. 기자 : 후배들에게 꼭 해보라고 권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요? 경림 : 혼자서 하는 여행, 재정적으로 가능하다면 말이야. 그건 뭐 아르바이트 같은 것들을할수도 있으니까 가능하지 않을까? 아니면어학연수나 교환학생, 혹은 인턴 같이 다양한 사회경험을 꼭 해보라고 얘기해주고 싶어. 이런 일들을 통해서 내가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알수 있는 것 같아. 정말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더 좋은 이야기를 해 주고 싶었는데, 내가 한 것은 별로 없고 부족한 점이 많아서 부끄럽네~ 하지만 혹시라도 내가 도움을 줄수 있는 일이 있다면 누구에게나 무엇이든 도와줄테니 언제든 연락주시기를.그리고 다시 한번 민초장학재단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어요~ 아직은 사회초년생으로 한발짝 내딛었지만, 계속 열심히 노력해서 우리 장학재단에 저도 일조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열심히 살겠습니다!!!" 진심이 묻어나오는 이 말에 감동하고만 나.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는 일은 어쩌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닐지도 모른다. 누구나 마음만 있다면... 졸업생 l 이민영 carpediem84@naver.com리포터 l 조수영 reinlovef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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