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수공감 Old & New

Old & New 그녀들의 유쾌하고 진지한 수다

문경연

Old & New 그녀들의 유쾌하고 진지한 수다 #. 그들은 하나 둘씩 신촌에 모이기 시작했다. 어리버리 문 기자와 1기 황성연 선배님. 선배님의 과 후배이자 6기 서보영 양. 그들의 수다에 한껏 웃음을 선사할 4기 이지연 양까지. 그들의 수다는 그렇게 시작됐다. 문 기자와 6기 서보영 양은 올해 여름 파리 TTL guest house에서 우연히 같은 방을 쓰게 됐다. 밝고 야무진 보영 양이 인상에 남았던 문 기자. 서울에 가면 꼭 한번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보겠다고 다짐하는데. 목소리가 인상적인 1기 황성연 선배님. 문 기자는 2004년 11월 웹진 ‘졸업생 인터뷰’에서 그를 만나볼 수 있었다. 선배님의 야무진 인상과 탁월한 말솜씨에 대해서는 익히 들어왔던 차. 문 기자는 같은 과 선후배인 서보영 양과 황성연 선배님이 왠지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 아래 바쁜 두 분을 섭외하게 된다. 그리고 활발한 진행을 위해, 민초 여학우들의 분위기 메이커, 4기 이지연 양까지 섭외에 성공한다. 그렇게 그들의 수다는 시작된다. #. 수다 1. 선배님에 대해.이지연(이하 이) : 선배님은 어떤 일을 하고 계시죠?황성연(이하 황) : 저는 기아자동차의 IR 팀에서 일하고 있어요. 홍보에는 흔히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언론을 대상으로 홍보하는 PR과 회사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IR로 나뉘어요. 제가 주로 하는 업무는 분기별 실적 발표와 해외 투자 설명회, 내년 전망 발표 등이고 주주와 회사 사이에서 중간다리 역할을 하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을 상대로 미팅을 하기도 하죠. IR팀은 회계, 재정과 함께 재경본부 안에 함께 있어요.이 : 입사한지도 꽤 되신 거지요?황 : 2년 7개월이 됐어요. 서보영(이하 서) : 선배님은 기아자동차라는 대기업에 근무하고 계신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듯이 조직이 경직되어 있다던가, 관료제의 폐해가 있지 않나요?황 : 아니요. 그렇지 않아요. 시스템 자체는 다소 관료제적이라고 할 수 있지만, 구성원들의 생각은 개방적이에요. 즉, 굳어 있지 않아요. 선배님들은 신입사원들이 새로운 생각을 하도록 권유해요. 강압적인 분위기가 아니라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일해요. 그리고 무엇보다 직장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어떤 성향의 사람인가가 가장 중요하죠. 서 : 이렇게 직장에서 근무하시는 선배님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직접 들은 적이 없어서 신기하기도 하지만 너무 좋아요. 그랬다. 우리는 선배님의 생생한 직장 이야기에 귀 기울였다. 민초장학재단의 장학생이란 이름 아래, 선배님을 만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우리에게는 행운이었다. #. 수다 2. ‘앨트웰민초’라는 이름 아래 모인 우리황 : 학교 다닐 때는 재단이 원하는 방향으로 성공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가지고 있었어요. 그 당시에는 공식적인 활동으로 방학 연수가 있었는데, 가끔씩은 연수가 부담스럽기도 했어요. 앞에서 말한 ‘재단이 원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부담감의 연속이었죠. 하지만 기수가 늘어나면서 다양한 사람들이 모였고, 선후배간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데 관심이 집중되면서 부담감이 줄어들었어요.서 : 저도 마찬가지였어요. 저는 취직을 하고도 싶지만, 공부를 계속하고 싶은 생각이 더 컸기 때문에 면접을 볼 당시 공부를 계속하고 싶다고 말씀드렸거든요. 그랬더니 면접관 중 한 분이 ‘경영자가 되어 세상을 바꾸는 것이 훨씬 빠를 것’이라고 말씀하셨어요. 하지만 막상 뽑히고 보니 여러 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이 : 요즘에는 각 기들간 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 재단에서 소모임 활동을 지원해 줘요. 뿐만 아니라 ‘민초 졸업생 모임’도 만들어졌고, 그리고 보영씨와 선배님을 만나게 해주는 이런 코너도 생기고, 정말 좋은 것 같아요. #. 수다 3. 학교 생활문 : 보영 양은 학교 생활을 어떻게 보내고 있나요. 한창 즐거울 때이잖아요.서 : 조모임하랴, 강의 들으랴, 동아리 활동 하랴, 눈코뜰새 없이 바쁜 것 같아요.황 : 나는 학교 생활 하면 수업 듣는 것이랑 아르바이트가 가장 생각나요. 과외도 해 보고, 베스킨라빈스에서도 일해 보고, 미니스톱에서도 일해 보고 그랬어요. 재단은 학사지도교수님이 소개해 주셔서 알게 됐어요.서 : 저도 그랬는데.이 : 연대는 ‘학사지도교수’ 제도가 잘 되어 있는 것 같아요.황 : 점점 학교가 변해 가고 있는 것 같던데, 특히 중앙도서관이 많이 변했더군요.서 : 네. 중앙도서관 사석화 금지하려고 좌석제 시스템도 도입하고 많이 변했어요. 학교가 점점 융통성 있게 변해가는 것 같아요. 공휴일에는 서가도 열어주고요. 서보영 양은 연세대 안에 있는 3개 방송국 중 하나인 ‘연세 TV'의 국원이다. 발랄한 새내기(?) 6기 답게 모든 일에 열심인 밝은 21살의 대학생이다. 이번 겨울 방학 때는 교환학생으로 선발되어 미국에 가게 됐다고. 이지연 양은 4기 여학생 대표로서 재단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감초이다. 사법고시 공부에 열중하고 있다. 황성연 선배님은 기아자동차에 근무하시는 3년차 직장인이시다. 또박또박한 그의 말투는 아나운서를 연상시킨다. 그들을 모두 하나로 모을 수 있는 모토는 바로 ’민초 장학 재단‘이다. ’민초‘라는 이름 아래, 또 다른 멘토멘티가 만들어 질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그녀들의 수다‘는 막을 내렸다. 민초 4기 이화여대l 문경연 gangs3114@hotmail.com

Tue Aug 29 2006 06:23:00 GMT+0000 (Coordinated Universal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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