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인터뷰

오경원

따뜻한 마음의 그녀!♡

Sun Jun 25 2006 16:31:00 GMT+0000 (Coordinated Universal Time)

"따뜻한 마음의 그녀!♡"5기 장학생 윤은주 편 국가고시를 준비하는 와중에도 로터리클럽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는 그녀. 아이들 이야기를 할 때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이야길 하는 모습에 그녀의 따뜻한 속 마음을 한껏 느낄 수 있었다. 기자 : 안녕^^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해~ 은주 : 난 이화여자대학교 법학과에서 3학년으로 재학중이이야. 학교 기숙사에서 살고 있고... 과를 보면 대충 짐작했겠지만 지금은 국가고시를 준비하고 있어. 기자 : 우리끼린 같은 기수라서 대략 다 알고 있는데 인터뷰한다고 괜히 이런거 질문하니깐 조금 뻘쭘하다. ^^; 은주 : 그런데 반대로 이런 생각도 들어. 같은 기수라도 각자의 일상이나 깊은 얘기는 많이 못 해 본 것 같다는 생각. 재학생인터뷰가 서로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하나의 통로가 될 수 있으면 참 좋겠다. 기자 : 와 멋진이야기 ^^ 그럼 다른 장학생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자세하게 인터뷰로 들어가보자. ㅋ 음... 일단, 지금 주로 하고 있는 일은 뭐야? 은주 : 지금은 그냥 공부를 본격적으로 하려고 채비를 하고 있어. 늘 열심히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말은 많이 하는데... 그렇게 열심히는 잘 안 되는 것 같아.^^; 기자 : 아... 그런데 사실 난 고시생고시생 하면 말로만 들어봤지,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모습 말고는 잘 떠오르는게 없는데 고시생 라이프에 대해 말좀 해줘 ㅋㅋ 은주 : 그렇게 말하니깐 되게 특별한 인종 같잖아. ㅋㅋ 일반 대학생들이랑 별로 다를 거 없어. 그리고 보통 대학생들이 일상이 제각각인 것처럼 고시생들도 다들 제각각일테구. 나 같은 경우도 재미있는 드라마를 다운받아서보기도 하고^^; 나름대로 취미생활도 하고 있어.ㅋ 기자 : 그런데 나는 법학 하면 너무 딱딱하고 재미 없어 보여서 건드리기도 싫던데... 공부하는 건 어때?^^; 은주 : 음... 원래 어릴 때부터 법대에 가고 싶었고 그래서 법대로 진학하긴 했는데 사실 법학에 대해 아는 건 전무한 상태였지. 그냥 아는 거라곤 고등학교 때 배운 권리남용, 신의성실 등이 전부였고, 법마다 조문이 있고 조문을 잘 알아야 하는 구나... 뭐 이 정도로만 생각했었어... 그 시절엔 ㅡ.ㅡ;; 근데 막상 입학하고 보니 법마다 다 특성이 있는 거야. 헌법은 헌법대로 민법은 민법대로 형법은 형법대로. 알아야 할 게 많은 게 흠이라면 흠일 수도 있지만, 또 생각해보면 법학 뿐만 아니라 다른 학문도 배워야 하는 것이 많은 게 사실이고,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법학이 생각만큼 지루하거나 재미없는 학문은 아닌 것 같아. 기자 : 오호,역시 학문이란 깊이 들어가면 나름대로의 맛이 있는건가? ㅋ 공부하다가 짜증나거나 그럴 땐 어떻게 해? ㅎㅎ 아니면 그냥 살면서 힘들거나 그럴 때 특별한 방법 같은 거 있어? 은주 : 불평은 좀 해도 스트레스는 잘 안 받는 편인데 막 짜증이 샘솟거나 집중이 안 될 때 혹은 간혹 극도로 스트레스 받을 때는 일단 잠을 자지. 그리고 나면 좀 나아지더라구 사는게 빡빡할 때는 피로가 쌓여서 컨디션이 안좋을 때가 많으니깐 잠을 좀 많이 자면 괜찮아져 잠잔 시간만큼 더 빡빡해지긴 하지만 ㅡ.ㅡ;; 이정도 상태는 거의 극에 달했을 때고 그 직전까지는 힘들긴해도 그 상황을 그냥 받아들이고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편인 것같아 은근히 빡센 걸 즐기는 것 같기도 하고.... 말하자면 고생을 사서한다는 ㅠ.ㅠ 근데 사실 방학하면 모든 게 다 해결되는 편이구 방학을 넘 방탕(?)하게 보내는 편이... 힘들어도 방학만 기다리면서 사는거지 ㅋㅋㅋ 사실 그래서 학기 중에는 날려먹은 방학에 대한 일종의 보상심리??? 뭐 그런 것 땜에 더 열심히 살려고 하는 것 같아 ;;;; 기자 : 열심히 산다, 라는 말 좋다. 그럼 학교생활 말구 외부적으로 활동하는 것들도 있겠네? 은주 : 그런거라면... 아, 지금은 교내 '로타랙트'라는 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있어. 로터리클럽 들어봤지? 기자 : 음... 이름만^^; 구체적으로 설명해줘~ 은주 : 일단, 일종의 봉사동아리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꽤 거대한 조직이야. 그래서그런지 활동이 상당히 체계적이고 봉사하러가는 시설도 다른 시설에 비해서 잘 돼있어. 기자 : 그럼 가서 어떤 일을 하고 있어? 은주 : 일단은 내가 대학생이니만큼 내가 할 수 있는 꽤 괜찮은 일인 것 같은데... 보육원의 아이들을 돌봐주고 가르쳐주는 일이야. 기자 : 아... 그럼 돈은 안 받고 그냥 하겠구나... 난 지금 계속 과외만 하고 있는데... 한 쪽 구석이 콕콕 찔린다. T_T 은주 : 그렇게 힘든 일도 아닌데 뭘~ 기자 : 활동하면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 일은? 은주 : 내가 가르쳤던 아이들이 가장 기억에 남지~다들 착하고 귀엽고, 말도 잘 듣고... 아, 생각나는 거 하나는, 예전에 새로 어떤 아이를 가르치러 갔는데 그 애가 나한테 잘 보이려고 "선생님 제가 몇 분 만에 이거 다 풀께요." 라고 말하고 막 풀었었어. 그런데 나중에 채점을 하고 틀린 문제가 나오니깐 애가 막 엉엉우는거야. 어린 마음에 상처가 된건 아닌지 염려가 되기도 했는데... 되게 순수해보이고 어떻게 보면 좀 귀엽기도 하고 그렇더라. <앞서 얘기했던 아이와 함께 찍은 사진> 기자 : 그런 애들이랑 같이 하면 정말 즐겁게 활동할 수 있겠구나~ 그런데 이제 3학년도 됐고, 본격적으로 공부도 하고 해야할텐데 계속 활동하는거야? 은주 : 음.. 보통은 3학년이 되면 그만두는데 나는 어쩌다보니 고3을맡게 되어서 일단은 계속하고 있어. 기자 : 그럼 끝으로 그 외에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간략하게 이야기해줘. 은주 : 뭐 특별한 건 없어. 일단은 시험 공부를 해서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바래야겠지? 만약에 잘 되면 개인적으로 판사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 그런데 일단은 정말 눈 앞에 당면한 목표에 매진하는게 제일 큰 목표겠지? 기자 : 응 잘 해서 꼭 좋은 결과 나오길 바래` 바쁠텐데 인터뷰 시간 내줘서 고맙구, 장학생 연수 때 또 보자.^^ 재학생 l 민초 5기 이화여대윤은주milkse@hanmail.net리포터 l 민초 5기 서울대 오경원 dooleebell@hotmail.com

(06143) 서울시 강남구 봉은사로 322, 9층  TEL. 02-508-2168 FAX. 02-3452-2439 

COPYRIGHT 2019 ALTWELL MINCHO SCHOLARSHIP FOUND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