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인터뷰

김바다

도전, 카르페디엠! 1기 곽완규 선배님을 만나다!

Fri Apr 21 2006 15:11:00 GMT+0000 (Coordinated Universal Time)

"도전, 카르페디엠! 1기 곽완규 선배님을 만나다!"패기 넘치는 도전과 현재를 즐기는 멋진 직장인 1기 곽완규 선배님 편 직장인 직장인 또는 샐러리맨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들은 어떤 것들인가요? 집과 회사를 반복하는 시계추 같은 인생? 아니면 넥타이를 이마에 질끈 동여매고 쌓인 스트레스를 노래방에서 풀어내는 아저씨? 이런 것들만 생각하고 있던 저에게 곽완규(1기) 선배님과의 만남은 직장인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이미지를 만드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혹시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진 않았나요? 그렇다면 지금부터 ‘카르페디엠’이라고 외치는 패기 넘치고 도전적인 새로운 직장인을 만나봅시다. #. 도전이란 단어는 내 삶의 화두! 신촌의 커피숍에서 준비해온 질문들을 되씹으며 어떤 이야기를 나눌까 한참 고민하고 있었던 기자에게 걸려온 전화 한 통! “저 지금 도착했는데 어디시죠?” 하고 들어오는 검은 양복에 한 사람. 생각보다 키가 크고 시원스런 외모가 기다리고 있던 내게 먼저 들어왔다. 문 앞으로 나가 곽완규 선배와 간단히 인사를 나누고 자리에 앉았다. 목에 걸린 엠피쓰리, 검은색 셔츠와 넥타이가 내가 생각했던 회사원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현대캐피탈에서 교육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곽완규 선배. 한 시간 반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선배가 내게 준 인상은 현재를 철저히 즐기는 사람! 더불어 어떤 것에도 안주하지 않는 도전 정신을 가진 사람! 이었다. 선배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중, 선배 삶의 현재의 화두는 무엇이고, 그 화두를 가지고 앞으로의 삶을 어떻게 계획하고 있냐는 질문을 던졌다. “아, 한마디로 표현하기가 쉽지 않네요. 저는 현재 현대캐피탈이란 회사에 근무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개인사업을 해보고 싶어요. 개인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흔히 다양한 환경에 노출되어야 한다고 말을 하죠. 즉, 모든 상황들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을 general specialist라고 말하죠. 다양한 분야에 전문가가 되는 것을 말합니다. 직장을 다니다 보면 한 업무에만 매몰되고 그런 상황에 안주하는 경향을 갖게되요. 직장생활 뿐만 아니라 무엇이든 그렇죠. 한 상황에 익숙해지면 다른 것에 도전하는 것은 불안하고 힘든 일이니까요. 하지만 저는 입사 면접 때도 밝혔듯이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고 각자의 업무에서 많은 경험과 사람들을 만나고 싶어요. 물론 적응과정이 힘들긴 하겠지만 그러한 ‘도전’이 없다면 현재 자신이 가지고 있는 치즈를 야금야금 갉아먹고 누가 내 치즈를 가져갔냐고 말하는 쥐와 다를바 없으니까요!” 직접적으로 표현하진 않았지만, 선배의 삶의 가장 중요한 화두는 ‘도전’이었다. 누구나 도전이란 단어를 쉽게 입에 올릴 순 있지만 그것을 화두로 안고 살아가는 것은 고되고 두려운 일이다. 낯선 일, 낯선 사람과의 마주침 속에서 새로운 나를 발견하고, 성취해 나가는 삶을 곽완규 선배는 꿈꾸고 있는것 아닐까? #. 카르페디엠! 사실 선배와의 인터뷰는 ‘인터뷰’란 느낌보다는 인생 선배와의 즐거운 대화라는 생각이 더 많이 들었다. 인간관계에 대한 사소한 고민들, 연애 이야기, 대학 생활 이야기 등등 우리가 그 시기에 갖고 있을 비슷한 고민들을 먼저 해나간 사람과 만남이었기 때문이다. 휴학을 하고 대학이란 공간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고 있던 내게 선배는 이런 말을 해주었다. “어떤 조직의 비전과 개인의 비전이 일치할 수는 없는 것 같아요. 아무리 좋은 회사, 대학이라고 하더라도 개인의 비전을성취해주진 않습니다. 결국 비전을 찾아나가는 것은 자신이죠. 지금 몸담고 있는 그곳에서 자신이 발견할 수 있는 것, 성취할 수 있는 것을 하나씩 성취하는 것이 중요해요. 그런 점에서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를 추천해주고 싶어요. 거기에서 이런 말이 나오잖아요. ‘카르페디엠’ 즉, 현재를 즐겨라 라는 말이죠. 이말을 조금 달리 표현하면 순간에 충실하라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가지 더 덧붙이자면 현재에 충실하고 과거의 것을 후회하지 말라는 의미까지 더하고 싶네요.” ‘카르페디엠’ 어쩌면 너무나 식상한 이 말이 많은 사람에게 회자되는 이유는 그것이 그만큼 중요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막연한 미래를 그리며 현재를 희생하거나, 과거를 추억하며 감상의 늪으로 빠져드는가? 바로 지금, 이 순간을 즐기고 충실히 살아가는 것만큼 삶을 값지게 꾸려나가는 일이 또 있을까? 인문학자 고미숙은 들뢰즈의 노마디즘의 의미를 이렇게 풀이하였다. “노마디즘이란 유목민이 신선한 풀과 오아시스를 찾아 떠돌아 다니는 것이 아니라, 지금 자리 잡고 있는 그곳을 초원과 오아시스로 만들어 내는 것이다.” 우리는 보이지도 않는 오아시스를 향해 끝없이 걸어가고 있진 않는지, 지금 자신이 자리한 곳을 초원과 오아시스로 만들려는 노력을 하고 있는지 되돌아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졸업생 l 민초1기 곽완규 coolcool07@hanmail.net리포터 l 민초5기 고려대 김바다 rednomad@empal.com

(06143) 서울시 강남구 봉은사로 322, 9층  TEL. 02-508-2168 FAX. 02-3452-2439 

COPYRIGHT 2019 ALTWELL MINCHO SCHOLARSHIP FOUND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