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생활동지원

박희정

[김치꿈] 세상은 용기 있는 자들의 것! Vs 나를 울게 하소서

Wed Apr 26 2006 01:24:00 GMT+0000 (Coordinated Universal Time)

[김치꿈] 세상은 용기 있는 자들의 것! Vs 나를 울게 하소서 브로크백마운틴(brokeback mountain) 영화를 보고 -세상은 용기 있는 자들의 것! Vs 나를 울게 하소서! - Preview. 책상 위의 먼지를 본 적이 있죠? 인생은 이런 티끌과도 같다. 세월은 아침에 돋아나는 풀과 같다. 우리는 상처를 받기도 하고, 주기도 한다. 푸른 하늘과 풋풋한 식물들, 그리고 산과 강물, 양떼들 … 풀은 아침에 꽃이 피어 자라다가, 저녁에는 벤 바 되어 마르기도 하며(though in the morning it springs up new, by evening it is dry and withered), 목전에서는 천 년이 지나간 어제 같으며, 밤의 한 경점과도 같다(for a thousand years in my sight are like a day that has just gone by, or like a watch in the night). 이 세상의 원리를 다 알 수는 없다. 이 대우주가 생길 때, 이 빛나는 별이 탄생할 때 우리가 있었던가? 많은 것에 고뇌하고, 다 알려고 하지 말자. 그냥 삶에 충성하고, 사랑에 올인할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삶에서 충격이 많은 사람은 기가 빠진 상태로 보이기 쉽다. 원(怨)과 한(恨)을 품으며, 가난때문에, 파산과부도때문에, 사랑때문에, 관계성때문에 충격이 있었던 사람, 그러나 머니머니해도 인생 최대의 절망은 죽음일 것이다. 그러나 이것 또한 뛰어넘는 것이 사랑이 아니겠는가? 타이타닉에서 잭이 로즈에게 “당신이 뛰어내리면, 나도 뛰어내릴 거요.”(if you jump, I jump)라고 하는 것처럼 본 영화 브로크백마운틴에서도 죽음을 뛰어넘는 사랑을 보여준다. 설령 사회와 윤리규범이 나의 생식기를 뽑아낸다(영화에서 에니스가 상상하는 한 장면) 할 지라도 나는 그를 좋아할 수 밖에 없다… I. 서론 "게이들의 이야기겠네.."라고 속으로 말하며 입장한 나는 영화를 보면서 내내 감동을 먹었다. 눈물을 흘리고 싶을 정도였다. 가슴이 아팠다. 애렸다. 나오면서 나는 이렇게 말하고 있었다. "이~야~아~, 대단하다. 대단한 사랑이야기다. 그리고 세심한 약자들의 배려와 가족을 소중히 여기는 사회와의 문화 충격이다." 그렇다. 그야말로 신선한 충격이었다. 그러나 가치관상으로 뭔지 모를 찜찜함과 있어서는 안 되는 이야기였지만서도, 너무나 감동적이고 너무나 멋진 영화이다. 감독의 고뇌가 충분히 느껴질 만하다. 그래서 더 가슴이 아팠다. 마치 우리들에게 이렇게 말하는 듯 했다. "너희들, 이런 사랑 한번 해 본적이나 있어?" "너희들이 사랑이 뭔지나 알고 사랑한다고 하는 거야?" "이런 사랑 한번 해봐라!" II. 본론 1. 자유 (동성애 설정)일단 동성애라는 형식으로 기본적인 프레임을 설정한다. 상당히 민감한 부분이다. 세상과 자연에 온순해야 하는 양들, 드넓은 들판, 그리고 산으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이야기하면서, 그러나 자연의 법칙을 따를 수 없는 '동성애'의 기본설정이기에 더욱 민감할 수 있다. 1964년 미국 역시 동성애를 하는 사람은 생식기가 뿌리 뽑힐 정도로 사회적 편견이 심한 분위기임을 알 수 있다. 우리가 사랑에 얼마나 서툴기에 남녀간의 사랑이란 설정이 아닌 색다른 동성으로의 사랑이란 설정을 시도하였을까? 다시 말해서 "관계"란 것에 우리는 상당히 서툴다. 남자와 여자와의 관계. 이것을 쉽게 설명하기 위해서 남자와 남자의 관계를 빌린 것이다. 당연히 사람과 동물과의 관계 혹은 사람과 자연과의 관계도 가능하다. 일단 이러한 모든 것들을 주체:주체(주체 대 주체)로 만들기 위한 과정이라고 할까? 사랑을 접근 하는 데 있어서, 남녀의 해석이 어렵기에 남자 대 남자의 쉬운 단계로 사랑을 설명하려 시도한 것으로 봄직하다. 동성애로의 접근은 피하기로 하자. 동성애 인권이라든지 동성애 관련 논쟁은 스스로에게 맡기기로 하자. 나 역시 이 부분은 확고히 정립된 상태다. 어쩔 수 없다. 미국에서는 Brokeback mt이 R등급이다. 즉 18세 이상 관람가이다. 17세 이하는 부모 동반 관람이 가능한 영화라는 뜻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15세 관람 가능한 영화다. 성적 소수자 인권옹호도 좋다. 그러나 이러한 민감한 부분에 있어서는 성장하는 청소년에 대한 기본적인 문화, 교육 정책은 필수이다. 음란과 변태에 대한 기준을 정확히 제시한다 하더라도, 음란과 변태 외에 충분히 청소년을 혼란시킬 수 있는 것들은 존재할 수 있다. 기준에 대한 정확한 기준이 필요하지 않을까 한다. 2. 사랑허스키하고 낮은 톤의 남자 역할을 하는 에니스와 샤프하게 생기고 여자역할을 하는 잭이 등장한다. 그들은 텐트 안에서 '성적행위'를 하게 된다. 연인으로서 끌린다는 것을 처음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다. 그러나 '성적행위'와 '사랑'의 혼돈에 "나는 게이가 아니다!"라고 소리친다. 하룻밤의 충동은 원하지 않는 것이다. 사랑이 전제된 연인과의 관계정립을 간구하는 부분이다. 그러면서도 끊임없이 힘들어 한다. 사회와 도덕 및 규범이란 것이 끊임없이 감시하고 있다. '사랑'이 아름답기 위해서는 윤리 및 그 사회의 규범을 벗어나서는 안 된다. 적어도 보통일반인들이 받아들일 수 있을 정도가 되어야 한다. 방목을 끝내고 각자가 내려오는 길에 에니스는 벽을 팍팍 치면서 구역질하며 괴로워하는 장면에서 '아름답지 못한 사랑'에 대한 갭을 표현한다. "종종 나는 참을 수 없을 정도로 니가 그립다."(sometimes i miss you so much i cant hard to stand it)라고 간절한 사랑을 표현한다. 사회가 그들을 따로따로 결혼하게 만들고 아이들까지 갖게는 하지만 그들은 계속해서 고민을 한다.(wrong place, wrong time, we did) 4년에 한번씩 몰래몰래 만난다.(we can get together once in a while) How long will it be? (언제까지 너를 좋아하는 마음을 참아야 해? 혹은 언제까지 같이 있고 싶은 그 고통이 계속 될 것인가?) 20년간 그들은 서로를 계속해서 점점 더 깊이 사랑하게 된다. 이쯤되면 사태가 심각하다고 판단하게 된다. 가족과 사회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잭과 에니스 사이에 새롭게 목장감독이 등장하게 된다. 잭은 인내의 한계를 느끼고, 결단력이 약한 에니스보다는 행동력이 강한 목장감독을 선택하게 된다. 더이상 기다릴 수 없기에, 더이상 사랑에 아파하기보다 스스로의 만족감을 조금 낮춰 '실현'이란 것 에 초점을 두고, 더나아가 꿈의 실현보다는 '자유'라는 것을 선택하게 된다. (love is a force of nature) 마침내 Freedom(자유)!브레이브하트(brave heart)에서 가장 마지막 장면에 Freedom!하고 외치는 부분과 마찬가지로 양심의 자유, 깨끗함과 사랑의 순수함에 호소하는 참 자유를 그들은 이야기하고 싶었다. 억압된 제도와 사상, 순수한 사랑에 방해 역할을 많은 것들의 벽을 조금씩 조금씩 부수어 마침내 쇼생크를 탈출하여 자유를 힘껏 외치듯, 세상의 혹은 스스로의 억압에서 벗어나려는 애절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3. 가족끝까지 가족체제를 지키기 위한 애절한 모습들이 많이 나타난다. 처음에 에니스 아내가 남편이 게이인 것을 알고는 인내하고 인내하고 혹시나 바뀔까 하는 생각에 기다리고 기다린다.(you don't go up there to fish...) 그러나 그 벽은 너무나 높고, 사랑은 너무나 깊다. 첫 단계의 가족 체제가 무너지는 상황이다. 가족이 해체되는 기본적인 양상이다. 그러나 본 영화에서는 놀라운 부분들이 많이 나타난다. 자녀 양육비와 면접교섭권이 확실하게 이루어짐을 보여주고 있다. 에니스는 매달 300불의 양육비를 위해서 어떤 일이든지 하고 있다. 당연히 해야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기본에 대한 문화 설정이 확연하게 다른 부분이다. 양육비와 매주 일요일 전 아버지를 만나도록해서 자녀의 성장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예방 및 처방 등 모든 수단을 이용하고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더욱이 새로운 가정에 전 남편이 자연스럽게 방문하여 자녀의 생일을 위해서 참석하는 모습을 우리나라에서는 100년이 지나도 이루어지기 힘든 모습이 아닐까 생각한다. 아름답게 이혼하기가 쉽지 않는 우리나라이기 때문이다. 실재로 결혼한 사람들의 반이 이혼을 하고 있는데도 말이다. 끝까지 자녀에 대한 세심한 사회적, 윤리적, 체제적 배려는 전 남편(아버지)이 자녀가 올바로 설 때까지 챙기는 것을 요구하게 한다. 전 아버지가 딸에게 "정말로 남편 될 사람을 사랑하느냐?"라고 묻는 데까지 사회가 요구할 수준이 되었으면 한다. III. 결론브롴백(Brokeback)은 원래 와이오밍 주의 산 이름이다. 그러나 때때로 '회귀'로 쓰일 때도 있다. 마치 죽을 때가 되면 돌아오는 머 그런 곳 말이다. 우리네 인생은 두 번이란 게 없다. 뭔가 찜찜하고 가치관과 맞지 않지만, 너무나 감동적인 영화, 가슴을 울린 영화, 영화가 끝난 뒤 몇 시간 멍하게 만든 영화, 페인팅 인턴의 이름까지 기술하는 영화(ground breaking movie, heart breaking movie i've been ever watching) 마지막 자막이 올라가고, 주제곡을 끝까지 듣고 나서 자리를 조용히 떴다. 에니스는 피 묻은 셔츠를 보며, "맹세해(I swear)"라고 한 말이 귓가에 쟁쟁한 이유는 또 왜일까? 마지막 자막이 올라가면서 나오는 노래..."그는 내 친구의 친구였다. 매번 나는 그에 대해서 생각했다. 신이시여, 나는 울지 않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내 친구의 친구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길 위해서 죽었습니다. 그는 주거 공간을 위한 충분한 돈이 없었습니다. 그는 내 친구의 친구였습니다. (He was a friend of mine, Every time I think about him now, Lord I just can't keep from cryin', 'Cause he was a friend of mine, He died on the road, He never had enough money, To pay his room or board, And he was a friend of m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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