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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꿈] 활동 지원

Thu Sep 30 2004 00:49:00 GMT+0000 (Coordinated Universal Time)

[김치꿈] 활동 지원 [김치꿈] 꿈꾸는 자들이 9월 23일 늦은 6시에 모였다.박희정, 김다미, 이소미, 최우인, 우보연(사진 왼쪽부터 시계방향)이 그들! 바쁜 시간을 쪼개어 '땀흘리며' 만났지만, 마음만은 풍요로웠던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만들 추억들이 벌써 기대가 됩니다. '꽃피는 봄이 오면'을 혼자서 선정하면서, 약간의 압박이 있었는데, 모두 재미있게 보신 것 같아 다행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도 '오빠'라고 불렀던 오래된 한 사람이 있었고, 뜻하지 않게 이별도 해봤고, 울어도 본 (아직 꽃피는 봄이 오지는 않았지만) 수 많은 사람들의 한 사람으로써, 영화가 멋부리지 않고 담백했던 것 같네요. 특히, 그 영양제 주는 씬에서 "너 왜그래!"하고 계단을 그냥 내려가버리는 그 장면도 기억에 남았고, 약국 수연과 카센타 청년 사이의 이야기를 끝까지 가려둔 부분도 참 좋았습니다. 약국에서 소리나지 않게 다투는 장면에서, '이 영화 산뜻하네' 라고 생각했어요. 우리 10월에는 연극을 보기로 했죠? 11월에는 여행...^^ 모두 추석 잘 보내시고, 외로운 사람들도 돌아보면서 삽시다~ 오늘 본 '꽃 피는 봄이 오면...' 정말 좋았습니다... 곧 터질듯 뜨거운 불기둥을 내뿜어대던 최민식이 이젠 휴화산 같이 조용한 그러나 언제 또 불기둥을 내뿜을지 모르는 그런 연기를 보여준것 같군요... 마지막 부분 현우의 옛애인과 제일이 그리고 현우와 친구가 나오는 시퀀스는 정말 놀라웠습니다... 영화보던중 저절로 박수가 쳐지더군요... 흠... 영화 끝나고 먹은 이름이 떠오르지 않는 '그' 피자... 맛있더군요... 암튼 오늘 즐거운 모임이었습니다... 바쁜 주중의 생활 가운데 잠깐의 여유를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시원시원한 최민식의 연기에, 복잡하고 짜증나는 무료한 시간의 연속에 깔끔한 청량제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어서 더더욱 좋았습니다. "꽃피는 봄이 오면"이란 영화에서 "엄마, 나 다시 처음부터 모든 걸 시작하고 싶어!"라고 말하는 최민식의 어머니와의 통화에서는 전율감마저 느껴졌습니다. 운명이라는 큰 틀안의 구성이 개인적으로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아름다운 구속이 있듯이, 아름다운 운명이라 그래도 유쾌했습니다. 한가위 명절에, 집으로 향하는 길에 우리 어머니의 젊은 시절 꿈은 무엇이었는지 나 역시 궁금합니다. 더불어 나는 당당히 '어머니 사랑합니다.'라고 말하고 와야겠습니다. 혹시 아나요? 꼬맹이처럼 나팔을 들려줄지도 모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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